모란을 그린 아티스트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모란은 고귀함의 상징이다.
수백년 전부터 많은 예술가들은 모란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귀하게 되고 싶어한다.
그런데
수많은 꽃 중에 왜 모란인가?
모란의 기품 그 안에는 숨겨진 사랑과 우정 그리고 춤 노래와 공연도 있지만
사실은 죽음과 비극 그리고 돈과 명성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전문가용 미술 설명서도 아니고 지루한 인문학서는 더욱 아니다.
이 책은 사실 모란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로 가득 차있다.
그러나 책을 다 읽은 후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진짜 귀티라는 것인지 무엇인지
티 안나게 알려주는
진짜 모란에 대한 책 이라는 것을.
잘 알려지지 않은 백악관의 모란 이야기
귀티란 무엇인가?
650년간의 부티
꽃들의 스캔들
1억 5천만원 짜리 꽃
꽃 때문에 파산한 사람들
다이나마이트 같았던 수백년전 나미아무타불 이야기
그리고 3일간의 불같은 사랑과 꽃의 왕 이야기
사랑으로 애국한 사나이 이야기
호리병의 진실
하지 말아야 할일을 다 하고도 애국자로 칭송받는 사람 이야기
고결한 하녀 이야기
수용소에서 사는 행복한 남자 이야기
귀부인의 전 애인 이야기
내 몸에서 목숨보다 더 중요한 그 곳에 관한 이야기
단 하루만에 일어난 일 그 안의 자살과 만족
비극의 밧줄 그리고 그 것을 원한 사람들 이야기
공중에 떠있는 발과 그 것을 그린 자의 운명
오바바의 침실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이세상 젤 잘난 사나이가 인정한 사람의 이야기
모란을 돈으로 생각한 사나이와 스승 이야기
자신은 돈만 밝힌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스승을 귀하게 만든 자의 이야기
목숨걸고 제주도 3번 간 사람 이야기
움직이지 않는 사람의 움직이지 않는 그림 이야기
죽음에서 피어난 두 예술가의 진한 우정 이야기
아예 모란이 되어버린 사람 이야기
여자이지만 남자로 인정받고 싶어했던 여인 이야기
오바바의 속내 그 안의 숨겨진 이야기
청와대 뒷이야기와 백악관 이야기는 전혀 상관없지만 사실은 모란으로 이어져 있다.
뫼비우스의 띠 처럼 복잡하게 얽힌 모란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아마 모란의 매듭은 아무도 풀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매듭이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부적같은 모란의 귀한 기운이 담긴 예쁜 그림들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