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온도
시와 드로잉이 만났습니다. 감성시와 따스한 느낌의 드로잉이 만났을 때 감동이 더해집니다.
시를 읽고, 간단하게 드로잉을 하다 보면 어느새 시가 일상으로 들어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듣는 말들이 저에게는 꽃 같습니다. 엄마와 함께 감성시쓰기 수업을 함께 했어요. 시를 공부하는 엄마를 화면으로만 보아도 즐거웠어요. 언택트 시대를 제대로 즐기게 되었습니다.
일상에 귀기울이고, 바라보자, 아무것도 아니던 것에도 감동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건네는 말 한마디가 아름다워서 적어놓고 바라보았습니다. 남편이 하는 행동과 마음 한 자락도 달리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시의 힘인가 봅니다.
마음으로 들은 말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말과 그림으로 담아놓았습니다. 글과 그림으로 꺼내어 여러분께 고이 접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