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잃어버리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손꼽히던 헨리 우드의 유머러스한 미스터리.
영국 시골의 두 저명한 가문. 각자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는 바람에, 재혼을 통해서 한 가족이 된 형제, 토드와 조니. 그리고 그들 아래로 두 명의 아기들이 태어난다. 학교를 다니는 동시에 시골 숲을 돌아다니면 온갖 장난을 치던 토드에게 동생들 역시 장난의 대상이자 공범이다. 어느 날 토드는, 외출 준비를 마치고 어머니를 기다리던 어린 여동생, 레나를 데리고 들판으로 와서 건초 더미 사이에 숨긴다. 어머니와 가족들을 잠시 놀라게 만들려던 장난이었으나, 레나가 실종되면서 문제는 심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