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뷰 유튜브 크리에이터 썸머의 신작! 인간관계에서 지나치게 노력하는 당신, 마음의 거리 두기가 필요합니다.
당신은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타인의 고통과 문제를 알고도 무시할 수는 없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예민한 감수성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갖춘 당신은 그들의 문제를 대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애를 쓴다. 그런데 왜 당신의 인생은 우울할까? 그들의 말처럼 당신이 부족해서일까? 아니다. 당신은 남을 위해 지나치게 애쓰고 있을 뿐이다. 친구라면서 아쉬울 때만 연락하는 사람, 이기적이고 자신의 문제만을 떠드는 사람, 당신의 내면을 끊임없이 침범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사람들이 당신 주변을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당장 그들을 돌보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당신은 지나치게 애쓰고 있어요』는 정서적 학대, 가스라이팅, 방어 기제로 무장하고 당신에게 해를 끼치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고 그들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당신의 인생을 좀먹는 잘못된 관계에서 벗어나는 현실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이 책을 통해 누군가를 위해 애쓰느라 지치고 다친 당신의 내면에 숨겨진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부터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 감정, 인생은 오롯이 당신의 것이다.
저자소개
부정적 정서의 대물림을 끊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남편과 함께 세 살배기 아들을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가정학대 생존자. 역기능 가정에서 태어나 충분한 정서적, 경제적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성장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가난과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꿋꿋이 버티며 공부해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고, 20대 후반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이제는 행복해질 일만 남을 거라 생각했지만 결혼 이후 더 큰 문제가 연이어 덮쳐왔다. 노력하고 허우적거릴수록 삶은 점점 황폐해져만 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확신은 약해졌고,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는 열등감과 불안감, 공허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러다 나르시시스트(자기애성 인격장애)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과 나르시시스트 부모를 둔 자녀들의 특징을 다룬 정보를 우연히 접하면서 인생의 문제를 대하는 관점이 달라졌다. 본격적으로 수많은 서적과 논문, 피해 사례를 찾아 홀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더 많은 나르시시스트 학대 피해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썸머의 사이다힐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은 나르시시스트라는 생소한 개념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커뮤니티의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1만 5,000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모여 함께 아픔을 나누고 있다. 2019년부터는 네이버카페 [썸머의 사이다힐링]을 열어 나르시시스트 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온라인 서포트 그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돌봄 중독에서 벗어나자! 41장 내가 문제라고요? 12국내에서 ‘코디펜던트’라는 개념은 이따금 상호 의존, 상호 종속, 공의존, 조력자 등의 의미로 소개된 적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 때문에 지금까지 한국의 코디펜던트들은 각자 고립되어 자신이 이상하다고만 믿고 있었다. 주위 사람에게 학대자나 문제자와의 관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해도 “남편이 때리면 이혼하면 되지”라거나 “부모님은 표현에 서툴러서 그러시는 거야” 또는 “두 번 당하면 당하는 네가 어리석은 거지”라는 말을 들을 뿐이었다. 01 저는 안 도와주셔도 되는데요 1402 부정하고 싶은 현실 2003 주는 법만 알아요 26극복 과제 #1 나의 코디펜던트 성향 체크하기 342장 나 하나만 참으면 36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개입하여 해결하려 노력해 왔는가?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과도한 책임감을 가지고 매달리는 반면, 외롭고 우울하고 슬프고 괴로운 자신의 내면은 무책임하게 내팽개치지 않았는가? 이러한 성향이 당신의 삶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코디펜던트 성향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01 자신이 행복하다고 착각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 3802 나의 잃어버린 유년 시절 4303 웃음 뒤에 숨겨버린 진짜 나 4904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 5405 이제는 제발 나를 돌보자 61극복 과제 #2 나만의 코디펜던트 정의 내리기 683장 나르시시스트, 감정 뱀파이어 70초록색 안경을 쓰고 에메랄드 도시에 들어간 도로시는 휘황찬란한 에메랄드 광채에 연신 감탄했다. 에메랄드 도시는 초록색 대리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집들이 줄지어 있고 여기저기에 반짝이는 에메랄드가 박혀 있다. 심지어 창문, 도시의 하늘, 햇빛 줄기까지 모두 초록빛이었다. 모두 눈치챘을 테지만 에메랄드 도시가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초록색 안경 때문이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안경을 이제 벗어 던지자! 우리는 나르시시스트라는 감정 뱀파이어에게 착취당하고 있다. 우리와 나르시시스트의 관계는 우리의 헌신과 노력만으로 개선될 수 없다.01 내가 미친 게 아니었어! 7202 나르시시스트, 그는 정말 나쁜 사람일까 7703 언젠가 변할 수 있을 거야 8204 나르시시스트의 전매특허, 피해자 코스프레 8705 벗어날 수 없는 언쟁에 갇히다 9406 쇼하는 나르시시스트, 손뼉 치는 코디펜던트 100극복 과제 #3 무모한 노력 멈추기 1064장 너는 내 운명 108지나치게 많은 책임을 지지만 그런 사실을 불평하지 않는 코디펜던트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르시시스트가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빙고!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절친한 친구가 되거나 동업을 한다. 코디펜던트의 자기혐오, 트라우마와 상처로 가득한 내면의 주파수는 나르시시스트와 꼭 맞아 서로 감지할 수 있다. 코디펜던트는 운명처럼 만난 나르시시스트를 자신의 이타심으로 변화시키고 만족시킬 수 있다는 헛된 이상을 좇는다. 이 단단한 착각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보자. 01 숙명적인 이끌림 11002 환장의 짝꿍 11603 나르시시스트는 N극, 코디펜던트는 S극 12004 벗어날 수 없는 희망 고문 12605 한 걸음씩 후퇴한 결과 13206 임아, 그 선을 넘지 마오 137극복 과제 #4 건강한 울타리 만들기 1425장 내 책임은 여기까지 144행복하고 이상적인 가정을 만들기 위해, 혹은 그러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코디펜던트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개입하여 해결하려 한다. 현실을 직시하거나 인정하지 못한다. 대신 진정한 가족의 의미나 역할, 화해와 화합, 진심 어린 깨달음을 추구하며 막대한 시간과 돈, 에너지, 감정을 퍼붓는다. 외부로 향했던 에너지의 방향을 나에게로 바꾸어보자. 나는 나의 욕구나 감정을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필요, 문제는 그들에게 책임이 있다. 건강하고 적절한 책임의 범위를 설정해 보자.01 문제 중독자 14602 용감한 구조대 15103 나에게만 무책임한 나 15604 결국 아이에게 상처를 주다 160극복 과제 #5 나의 책임 영역 점검하기 1666장 진정한 나를 찾기 168코디펜던트 성향을 벗어버린다면 놀라울 정도로 가볍고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 잘못된 죄책감, 지나친 자기반성, 자기혐오 등의 짐은 이제 내려놓고 가자. 무거운 짐을 풀어버리니 이제 가뿐하다. 빈자리는 내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인지하는 것으로 채우자.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맺자. 새로운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가자. 우리는 다시 태어났다.01 나는 사실 슬프답니다 17002 치유와 회복은 현실이다 17603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 18204 한 걸음 뒤로 물러나기 18805 마음 냉장고 정리하기 19406 내가 상처 준 사람들에게 20007 돌봄은 셀프서비스 206극복 과제 #6 새로운 즐거움과 목표 찾기 212썸머의 추천 도서 216무료 상담 정보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