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조진주가 글로 빚어낸 음악과 삶피아니스트 김규연 추천『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를 쓴 저자 조진주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다뤘다. 아마 대다수는 기억도 잘 못할 네다섯 살 때부터 평생 해야 할 일이 정해져버린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던 자신의 업과 생활을 소화해내기 위해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야 했다. 여전히 답을 찾아가는 길 위에 있는 조진주는, 자신의 첫 에세이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에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음악에 갖는 양가적인 감정과 박수갈채와 조명이 가득한 무대 뒤 개인으로서 느끼는 삶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