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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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눈치 없는 언어들
- 저자
- 안현진 저
- 출판사
- 월요일의꿈
- 출판일
- 2021-11-15
- 등록일
- 2022-05-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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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그 말만 들으면 잠이 안 오지?”너무 익숙해서, 평소에는 별 의미 없이 스쳐 보내지만가끔은 마음에 깊이 남아 아픔을 주는우리의 참 무심했던 그 말들에 대하여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여러 말을 듣는다. 그중에는 바로 수긍되는 말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도저히 납득되지 않아 계속 마음에 남는 말도 있다. ‘그 사람은 왜 나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풀리지 않는 상대의 의도는 알쏭달쏭한 채 남아 있다가 기분을 묘하게 만들고 급기야는 한밤에 이불킥을 날리게도 한다. 저자는 말의 이면에 숨은 뜻과 의도를 파악하고 해석하기 위해 메시지 발신자와 메시지 그리고 메시지 수신자 간의 관계를 저자 자신이 직접 모은 48가지의 말 사례를 통해 들여다본다. 발신자의 의도가 100퍼센트 전달된다면 이 세상에 오해는 존재하지 않겠지만, 발신자와 수신자의 상하관계, 입장 차이, 발신자의 무의식 등 다양한 맥락에 의해 메시지가 왜곡되는 오해 현상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오해를 수신자의 잘못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라’는 말이 그런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하지만 메시지 왜곡이 꼭 수신자만의 잘못일까? 메시지 발신자가 발화를 잘못 했을 수도, 메시지가 모호할 수도, 발신자 스스로도 깨닫지 못한 무의식적 실수가 있을 수도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말이다. 할 때도 들을 때도 말에 인격을 담아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저자소개
여전히 밤하늘에 별이 맑게 보이는 곳에서 나고 자랐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노동고용관계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과 정신건강에 대해 연구하며 인사조직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스타트업으로 조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건설사와 글로벌 외국계 대기업을 거쳐 전략 컨설팅펌에 재직했다. 요가를 즐기며, 글을 쓴다. 마인드풀니스를 재해석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글쓰기 클래스’를 운영하며, 글쓰기와 인센스, 차 등을 결합한 저널링 툴킷 박스를 만들고 있다. 눈치가 빠른 편이다.
인스타그램 @introvert_scott
목차
프롤로그 잘 못 들었습니다1장. 생각할수록 참 눈치 없는 말01. 나도 그랬다02. 괜찮겠어?03. 고집이 세다04. 사과한다05. 그동안 얼마나 잘해 줬니06. 여유를 가져07. 자리를 잡다08. 힘 빼09. 원래 그렇다10. 기회를 준다11. 가식적이다2장. 알고 보면 참 눈치 없는 말12. 특이하다13. 비싸다14. 잘해?15. 그릇이 크다16. 닮았다17. 좋다18. 싫다19. 안다20. 몰라21. 그냥22. 가난하다3장. 힘 빠지게 만드는 참 눈치 없는 말23. 웃는 얼굴을 침 못 뱉는다24.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25. 사람 불편하게 한다26. 나 결혼해27. 둥글게 둥글게28.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29. 눈에는 눈, 이에는 이30. 각자 입장 차이가 있지31. 입장 바꿔 생각해 봐4장. 눈치 없이 유행만 따르는 말32. 어린이33. 흐름대로 가34. 마기꾼35. 꼰대냐36. 오글거리다37. 손절해38. 세 줄 요약 좀39. 통찰력 있다40. 그 사람의 속마음은 뭘까?41. 나한테 해를 끼칠지도 모른다5장. 눈치 없이 가치를 몰랐던 말42. 슬픔을 익사시키다43. 대다수에 들어가다44. 농장을 사다45. 우아하다46. 이야기된 불행은 불행이 아니다47. TV 속으로 들어가48. 저기요에필로그 “할 말은 만치만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