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장병의 휴대 전화 사용, 두발규정 변화, 이제 군대도 바뀌고 있다! 과거 기성세대가 군대에서 어쩔 수 없이 참고 견디던 것들을 지금 MZ세대는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는다. 부실한 급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두발규정의 불공평함에 헌법소원을 제기한다. 장교로 30년 넘게 군생활을 한 우리 대령님,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이런 병영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어쩌면 누구보다 변화를 꿈꾸었던 것은 아닐지? 모병제·징병제, 중립국 선언,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생각은? 육사 졸업 후 직업군인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생각하는 군대와 군인의 본질, 변화해야 할 것과 변치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깊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34년 군 생활 속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동감 있게 펼쳐지며 군대도 사람 사는 세상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저자소개
목차
작가의 말들어가는 글PART 1 변치 말아야 할 군인의 품격굽신거리는 군인부대 내 병사의 핸드폰 사용옛 지휘관 찬스, 상급자 찬스, 엄마 아빠 찬스!허구와 현실 사이물을 소가 마시면 젖이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누군가를 도울 기회는 많지 않다!군에서 상급자를 욕한다?인간사 모든 갈등은 먹고 사는 것으로부터군인에게 보고란 무엇인가?동전의 양면 같은 불편한 진실들어느 여름, 수해 복구현장에서현장에 답이 있다쇼와 연극,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꼭 누구를 데리고 다녀야 체면이 서나?PART 2 왜 하필 군인이야?피 끓는 젊음을 구속하는 대가는 얼마?직업이 뭐예요? 왜 하필 군인이야?숭고한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다기회와 성공의 보물창고장기가 진급보다 어렵다고?장기는 아무나 하나?!장기복무, 뭐 보고 뽑나요?간절함이 성취를 이룬다Out of sight, Out of mind!오두가단 차발불가단병사들도 머리를 기른다고?옆머리 1cm! 뒷머리 5cm!연대장 반성문군인에게 군가란 무엇인가?전쟁이 시나리오대로 되나?특급전사, 당신도 될 수 있다PART 3 모병제인들 어떠하고, 징병제인들 어떠할까?좋은 나라, 나쁜 나라?전시작전통제권을 가져오는 것이 맞을까?정의와 선의를 구걸하는 약한 군대의 나라종이 한 장이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순진한 희망은 위험하다전쟁을 막은 것은 중립 선언이 아니었다어떤 군대가 강한 군대일까?강한 군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징병이냐 모병이냐, 그 선택 앞에서세계 여러 국가의 병역체계모병제가 만병통치약인가?우리의 모병제 논의는 어떠한가?우리도 이와 같이 얽혀 나라를 지켜보세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