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생활력
“바로 지금, 마케터에게는 생활력이 필요하다!”도태되지 않는 신선한 삶을 위하여, 지치지 않는 주도적인 삶을 위하여,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삶을 위하여!일과 일상이 상부상조할 때 나오는 시너지, ‘생활력’을 키워라!흔히 하는 표현 중에 ‘생활력이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경제적인 면에서 능력이 좋다는 의미 외에도 긍정적이며 책임감 강하고 늘 노력하거나, 행동력 있고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사람을 두고도 말한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생활력이 필요한 때인 듯하다.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이 되고,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들은 불가능해졌다. 이런 혼란과 불안은 코로나가 끝나도 사라지지 않을 것만 같기 때문이다.그리고 여기, 코로나 시국에서도 ‘파는 일에 진심’인 한 마케터가 있다. 그는 최근 2년간 급격한 변화들을 겪으면서 한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제 마케터에게는 단순히 잘 파는 기술이 아닌, 뜻한 바를 뚝심 있게 이뤄내는 ‘탄탄한 생활력’이 요구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생활력’(生活力)의 원래 뜻은 ‘생활을 꾸려나가는 능력, 생물 자체가 살아서 성장하는 힘’이다. 저자는 그에서 한 단계 더 깊게 들어가 ‘날것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생각의 힘’,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동의 힘’,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취향의 힘’이라는 뜻으로 재해석했다. 저자에게 ‘생활력’이란 결국 부단히 생각하고, 행동하고, 발견할 때 점점 내면에 쌓이는 에너지다. 이는 일상 속 스치는 한순간이 기발한 아이디어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일 때문에 시작한 공부에서 ‘부캐’를 발견하며 일상의 동력이 되는 삶으로 이끈다. 이러한 선순환적인 사고방식을 그동안 참여한 다양한 마케팅 사례와 담백한 서술을 통해 보여주는 저자의 스토리는 기획과 마케팅 업계에 종사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