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른 봄의 정경이
입안에서
당실거립니다.
도무지
작위라곤 없는 맛.
하나하나가 또렷한데
또, 그 하나하나가
조화를 이룰 줄 아는 맛.
내가,
당신이,
그리고 우리가
이렇듯 작위 없이
누구의 품에라도 깃드는
좋은 사람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 본문 중에서
목차
Ⅰ.
마음에 쟁여 둔 시간 … 8
부모 … 11
엄마 떠난 자리 … 17
꼭 말해야 알아요? … 20
강숙이 언니 … 24
동행 … 32
母女 … 39
남자가 운다 … 44
이지러진 선입견 … 50
잠깐의 눈 맞춤 … 54
Ⅱ.
빈틈 … 64
담색과 농색의 어우러짐 - 잘 듣기 … 69
소음이 결정을 좌우하는 세상 … 75
정해 놓은 제목답게 … 79
‘수치’라는 자리 … 84
꿈 … 91
의심에 마음 주지 않기 … 96
상처는 긁어 내고 … 99
올찬 옹이 … 103
모든 생명에 깃든 신의 마음 … 107
Ⅲ.
작위 없는 조화 … 114
갈무리 … 117
나이 듦 ? 검댕과 마주하기 … 120
고정된 관념과 신념 … 125
촌스러워 정겨운 … 128
참됨 … 132
나는 균형 잡힌 사람인가? … 133
절대 사절 - 무례 … 139
어릿하나 슬기롭게 … 140
사람 읽기 … 142
Ⅳ.
사랑, 엎지르세요 … 148
따뜻한 다독임 - 새해 … 153
그네에 실린 바람 … 161
마음을 눅이다 … 165
연(戀) … 168
나비장 … 171
위로는 말이 아닌, 체온으로 … 174
고단함 나누기 … 177
깊은 품새 … 180
공혈(孔穴) … 184
Ⅴ.
짐 그리고 마음 덜어내기 … 192
가파도 - 세상의 모든 엄마를 닮은 … 195
고랑이랑 이랑이랑 … 197
저항과 순응의 때 … 200
묶어 둔 시간은 흐른 것이 아니니 … 202
낙엽의 산란 … 205
길 - 뒤에 담긴 이야기 … 209
석양 … 212
그녀 - Ⅰ, Ⅱ, Ⅲ … 215
맨도롱 또똣(기분 좋게 따뜻한) … 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