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화성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화성학이 얼마나 어려운지 증명하는 책입니다. 어려운 설명이 나오면 그냥 ‘어렵구나’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것이 오히려 정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반음이 음악의 미감을 얼마나 온통 좌지우지하는지 깨달으며 이에 관해 자연스레 이야기 드리고자 하는 책입니다.
필자는 화성학에 관하여 늘 학습 중인 학생입니다. 화성학 전문가는 아니지만 반음이라는 소재와 주제에 포커스와 프레임을 맞추었습니다. 비전문적 관점에서 화성학을 학습하면서 반음의 묘미를 통한 음악의 미감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반음나라에서 함께 놀아요.
저자소개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입학홍보처장.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하고, 금강기획(현 금강오길비)과 동방기획(현 BBDO Korea), 은진기획에 근무했다. 재직 중, 마케팅 전공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 건국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패러다임 사고학(2007), 『박교수의 마케팅 특강』(2005), 『마케팅 PR』(공저, 개정판, 2004), 『세상에서 가장 쉬운 광고책』(개정판, 2002), 『세상에서 가장 쓴 광고책』(2002), 『광고보다 빠른 세일즈프로모션』(공저, 2001), 『통합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IMC』(공저, 2000)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사사(謝辭) 0머리말: 책 제목이 반음미학인 이유 0일러두기: 이 책은 화성학 책은 아닙니다 0제Ⅰ장 11.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음계 22. 서양음악의 비조인 피타고라스 33. 반음 벽돌이 없는 미-파와 시-도 44. 그가 서양음악의 아버지인 이유 55. 피타고라스가 인정 못할 무리수 비율 66. 똑같은 반음들 사이 진동수 비율 77. 반음까지 따져 12개 음이 있는 음계 88.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반음 관계 99. 세계적 표준에 따른 음악 용어 10제Ⅱ장 1110. 이제는 익숙해진 음악적 관습 1211. 음악의 할아버지가 되는 이유 1312. 도 위-아래로 완전5도인 솔과 파 1413. 가장 어색하게 들리는 반음 사이 1514. 반음을 맞추기 위한 조표 붙이기 1615. 반음이 결정하는 메이저와 마이너 1716. 복잡한 모습 속에 깃든 단순한 원칙 1817. 반음 하나 차이로 인한 장조와 단조 1918. 파워 코드라고 부르는 여러 이유 20제Ⅲ장 2119. 반음의 변화가 빗는 느낌의 변화 2220. 단순한 편인 3화음의 변형 코드들 2321. 반음 하나가 좌우하는 세븐스 코드 2422. 음악을 다양하게 하는 반음 조화 2523. 2등분 3등분 4등분 되는 7음계 2624. 2등분해선 얻을 수 없는 묘미 2725. 3등분해서 얻는 공상과학 코드 2826. 4등분하여 얻는 반음미학 묘미 2927. 치열하게 연구되는 반음의 신비 30제Ⅳ장 3128. 흰 도화지 같은 다이아토닉 코드 3229. 코드 펑션에 따른 코드의 진행 3330. 이론적으론 틀려도 화성적으로 맞음 3431. 반음으로부터 온 재즈와 현대음악 3532. 반음이 빚어내는 도미넌트 모션 3633. 반음 때문에 지배당하는 도미넌트 3734. 음악 색깔을 다르게 하는 대체 코드 3835. 남들 가진 걸 못 가지게 하는 반음 3936. 위 코드에서 절대 쓸 수 없는 음 40제Ⅴ장 4137. 음계의 이름을 변화시키는 반음 4238. 가장 많은 스케일이 나오는 코드 4339. 반음조작을 통한 혁신적 음악실험 4440. 불안해서 완전5도로 흐르는 음악역학 4441. 완전히 끝나지 않도록 하는 해결 4642. 장조와 정반대인 단조의 위장해결 4743. 감5도와 반음 하나 차이인 완전5도 4844. 멈춤이 없는 창의적 화성학 세계 4945. 반음 차이로 빚어지는 도미넌트 모션 50제Ⅵ장 5146. 반음 변화가 들려주는 새로운 묘미 5247. 반음놀이를 통한 새로운 코드 찾기 5348. 음악이론을 복잡하게 하는 반음 5449. 반음 하나가 빗는 오묘한 차이 5550. 문제의 원인이자 해법이 되는 반음 5651. 반음 위치로 달라지는 음악적 무드 5752. 반음 위치를 바꾼 음악적 혁신 5853. 음악적 무드를 다르게 하는 모드 5954. 참으로 기기묘묘한 반음의 조화 60제Ⅶ장 6155. 반음 때문에 파생되어진 5음계 6256. 세 블루노트를 가진 블루스 음계 6357. 참으로 딱딱 맞아 떨어지는 조화 6458. 반음에 따라 갈리는 가능한 텐션 6559. 수직적 코드에서와 다른 반음 진행 6660. 음악에서의 텐션과 같을 삶의 텐션 6761. 반음에 따라 생기는 수많은 음계들 6862. 화성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는 스케일 6963. 화성의 분위기를 색달리 하는 코드 70제Ⅷ장 7164. 아직도 새롭게 발견되는 코드들 7265. 새로운 화성에 관한 신선한 시도 7366. 부분적 변화를 통한 전반적 변화 7467. 악보보다 코드를 통한 음악 체험 7568. 리하모니제이션 테크닉보다 필링 소울 7669. 대강 짐작하는 코드의 본격적 기원 7770. 음악을 더욱 애절하게 하는 화음 7871. 반음이 만드는 묘한 트리스탄 코드 7972. 반음들의 평등을 이룬 무조음악 80제Ⅸ장 8173. 5음계에 관한 거꾸로 된 해석 8274. 단순한 매력이 있는 모드음악 8375. 새롭게 발명된 네가티브 하모니 8476. 3도를 반음 올린 피카르디 3도 8577. 12음계보다 잘게 나눈 미분음계 8678. 코드가 내는 목소리인 보이싱 8779. 소우주인 우리 몸을 닮은 7음계 8880. 우리네 인생을 닮은 듯한 반음 8981. 음악이론 역사 속에서 반음미학 90맺음말: 81 개 글들로 이루어진 이유 91반음에 관한 시: 반음,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92지은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