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산업화 시기에 성장한 세계의 주요 도시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급격한 고용감소, 실업률 상승, 교통난과 주거환경 악화 등으로 도시쇠퇴를 경험했다. 저성장,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인구와 경제기반이 줄어드는 도시축소 현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2050년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인구감소 현상에 따라 축소도시에 대응한 도시관리 전략이 도시계획의 핵심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축소도시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국내외 축소도시 정책과 사례를 통해 축소도시 시대, 뉴노멀 시대의 도시정책 및 도시재생 등에 대한 방향을 제안한다.
저자소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의 연구위원이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가R&D 쇠퇴지역재생역량강화연구단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학사 · 석사학위,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에서 사회공간시스템학(도시계획) 전공으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도시재생, 지역 관리 및 운영, 토지이용규제, 도시계획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일본 도시계획학회 논문장려상(2006), 국토교통부장관상(2018) 등을 수상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및 토지주택연구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도시화와 도시재생』(2019),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2018), 『세계도시정보 일본 요코하마』(2010), 『성숙사회를 위한 도시재생: 인구 감소시대의 마치 즈쿠리』(2006), 『エリアマネジメント(Area Management): 地?組織による計?と管理運?』(2005) 등이 있다.
목차
축소도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01 축소도시란 무엇인가? 02 도시재생, 도시 쇠퇴와 도시 축소03 축소도시 분석의 새로운 접근 04 독일의 축소도시 현상05 미국의 축소도시 현상06 일본의 축소도시 현상07 축소도시와 빈집 문제 대응 08 축소도시와 콤팩트?네트워크도시 실현 09 축소도시 시대의 도시계획적 대응 10 축소도시 시대의 국토 · 도시 공간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