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가이던스
“신입사원 여러분의 입사와 사회생활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회사(會社)와 사회(社會)는 같은 한자입니다. 같은 의미로 회사에 들어왔다는 것으로서 사회에 들어왔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직장에서 진정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신입사원들이 겪는 어려움 들에 대해 준비하고 회사와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여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조언할 것입니다. 직장생활의 선배로서 또 과거 신입사원들의 상담과 교육을 담당하며 많은 신입사원들과 함께한 교육담당자로서 일상에서 겪는 신입사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론적인 내용이 아닌,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신입사원은 취업의 기쁨과 동시에 회사라는 조직에 적응하는 어려움, 새로운 직무(업무)대한 배움과 적응, 사회 초년생으로서 사회생활 시작에 대한 어려움의 3중고를 동시에 겪는 시기입니다. 이 글은 여러분들이 이러한 3중고를 이겨내고, 조직과 회사에 잘 적응하며 프로직장인으로 성장하는 데에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신입사원의 페르소나”
회사생활은 프로직장인, 회사원으로서의 페르소나로 생활합니다. 페르소나는 일종의 가면이라고 하지만, 억지스러운 가식이 아니라 내가 갖고 또 다른 나의 여러 가지 모습입니다. 역할과 장소에 따라 누구나 모든 사람은 여러 페르소나로 살아갑니다. 가정에서는 부모, 자식으로서의 페르소나, 친구들과는 친구로서의 페르소나, 직장에서는 직장에서의 바람직한 페르소나가 있습니다. 진정한 원초적인 나의 모습이 아니라 직장인, 회사원의 배역으로 생활합니다. 프로직장인으로서의 마인드, 비즈니스 매너를 갖춘 페르소나가 필요합니다. 신입사원에게는 신입사원의 바람직한 페르소나가 있습니다. 신입사원 페르소나의 키워드는 글 초반에 가장 중요하게 언급한 성장(Growth), 열정(Passion), 긍정적 자세(Positive)입니다. 이제 이 회사는 나의 회사이고 내가 성장하고 살아갈 장소이며 삶의 터전입니다. ‘긍정적 자세’로 ‘열정’을 갖고 ‘성장’하는 신입사사원 시기를 보낸다면 어느새 회사와 조직에 잘 적응하고 성공적인 프로직장인으로의 나의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