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후변화는 도시가 미래에 직면할 중요한 문제다. 오랫동안 유사하게 유지되어 왔던 기후가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는 믿음은 도시계획을 비롯해 모든 사회 경제 활동의 전제 조건이었다. 기후변화는 그 동안 동일할 것이라고 믿어 왔던 근본적인 여건을 변화시킨다. 기온 상승과 강수량의 변화,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한 재해, 해수면 상승 등은 도시를 이루고 있는 주택과 기반시설, 자연환경은 물론 사회 경제 활동과 삶의 양식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도시를 지속적으로 번영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회복력이다.
저자소개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교수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지역개발, 도시 회복력, 도시 데이터 분석 및 미래 예측, 협력적 도시계획, 사회적 혁신과 제3섹터 등이다. 저서로는 『사회적 기업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공저, 2012)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Exploratory study on the spatial relationship between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and urban characteristics: Case from Korea” (2021), “Measuring changes in urban functional capacity for climate resilience: Perspectives from Korea”(2018), “Integrating climate change adaptation into community planning using a participatory process: The case of Saebat Maeul community in Busan, Korea”(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