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대데코를 창업하여 성장시킨 과정, 현재를 함께하는 수많은 관계인과 정직한다는 것, 의리를 다한다는 것은 때로는 버거운 일이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신용을 다하여 사람을 남기려는 업의 자세 속에서 우리는 조선시대의 거상 임상옥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상도를 볼 수 있다. 노트 한 장 한 장 필사한 아름다운 끄적임 속에 담긴 최철호 회장의 인생철학을 이 책을 통해 만나 보기 바란다.
저자소개
(1947.05~2020.12) 전남 신안군 안좌면에서 태어나 자연을 닮은 유년을 보냈다. 목포공고를 거쳐 단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의예지로 사람들과 교분을 나누었다. 1978년 현대리본을 설립하고 1995년 현대데코프라자로 확장하며 2010년 현대데코(주)를 창업했다. 이후, 화훼 및 부자재를 유통하는 업계 최상위의 회사로 성장 발전시키는 데 전력을 다했다. 2018년 당뇨 합병증에 의한 뇌졸증과 폐암으로 2020년 12월 세상을 떠난 후, 유족들은 평소 사업 속에서도 인화와 관계를 중요시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는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일상의 끄적임 노트를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인세는 당뇨병 환우들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