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소설 선집 2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소설 선집 2
일본 근현대 문학 한글번역 시리즈
1편. 감귤과 소녀
2편. 가을, 쓸쓸한 체념
3편. 아무개의 마죽 이야기
4편. 첫사랑
5편. 어느 바보의 자서전
<라쇼몬> 작품은 작가의 출세작이며, <코>라는 단편소설로 스승 '나쓰메 소세키' 일본 대문호의 격찬을 받아 문단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1907년부터 다이쇼 초기에 걸쳐 전성기를 이룬 자연주의 문학에 대해 지나침을 비판하고, 서양과 동양, 외래문화와 전통문화와의 대립·갈등이 소용돌이치는 일본의 근대화의 고민을 가장 내면적으로 받아들여, 자연주의와는 경계선을 그은 지점에서 현대인의 나아갈 길을 추구하고, 윤리적인 색채가 짙은 문학을 창조했다.
보편적인 인간성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의 경향이 강해지는데 그러한 영향을 받아서 탐미파와는 대조적인 인도주의를 표방하는 문학운동이 일어났다.
이지적으로 인생과 현실을 재단하고, 주관적 해석을 가해서 현실을 재구성하려고 했고, 테마를 설정하고 심리분석의 수법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