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꺾어 여름에 보낸다.
이 책에서는 프로그래머란 직업을 가진 한 개인의 이야기를 기술하고 있다. <br />그렇다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을 적은 책은 아니다. <br />그저 저자가 일상을 겪으며 느끼고 상상하고 고민했던 소소한 이야기들로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br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 속에서도 이야기가 있고 깨달음이 있으며 애틋함이 존재하지 않을까?<br />IT 개발자라는 직업은 너무나도 보편적인 시대가 되었지만 막상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은 없었던 것 같다. <br />어쩌면 이 시대에서 프로그래머란 직업을 가진 한 개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