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만든 사랑
아리조나 한복판 사막 지대 농장에 세련된 여자, 이솔라가 이사온다. 농장주인 아버지를 따라서 이주해온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친척들 사이에서 자랐다. 그녀는 세련된 옷을 입고, 교양 있는 행동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에 오른다. 특히 그 지역에서 불량배로 이름이 높은 티그레라는 젊은이가 그녀에게 푹 빠지면서, 그녀 뒤를 쫓아다닌다. 결국 이솔라는 티그레를 피해서 집안에서만 머물게 되지만, 티그레가 그녀를 납치하면서 문제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