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웨스트
1921년 <홈 브류>지에 연작으로 총 6편을 발표했다가, 러브크래프트 사후 1942년에 <위어드 테일즈>에 다시 실린 작품이다. 독립적인 6개의 작품이 옴니버스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신의 영역을 침범한 과학자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프랑켄슈타인》과 비슷하지만 러브크래프트는 주제를 좀 더 발전시켜 되살아낸 시체, 좀비 시대의 열풍을 일으켰다.
스튜어트 고든은 이 작품을 <좀비오>(1985)라는 제목으로 영화화해서 공포영화의 대가로 자리매김했고, 브라이언 유즈나가 <좀비오2>(1990), <돌아온 좀비오>(2003)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