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동한다
<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 시리즈 세 번째 책,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동한다》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안을 생각하는 논의에서 중요한 인류세에 대한 언급을 먼저 하고 탄소중립이나 RE100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이야기한다.
최근 인류세에 대한 기사나 논의가 적지 않다. 인류세는 ESG 관련 논의 특히, 환경 및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도 의미 있는 용어인데, 과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수용되거나 표준화도 되지는 않았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있다. 이 책에서는 이와 관련된 배경과 함의를 살펴 보고 과연 인류는 인간 지상주의 패러다임에 기반한 작금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시대 직면한 기후위기는 사람이 만들어 낸 결과이고 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람이 만들어 낸 문제는 사람이 풀어내고 책임감을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곧 리더십으로 귀결된다. 저자가 말하는 리더십은 개인적인 리더십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국가 혹은 연대하는 조직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동하는 리더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