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 첫 『포르투갈 까미노』종합 안내서
언제부턴가 ‘한번쯤 걸어보고 싶은 길’의 로망이 된 산티아고 순례길. 한국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간 국경을 넘어 시작하는 프랑스길(Camino Franc?s)이 ‘산티아고 순례길’의 동의어처럼 쓰이고, 이미 출간된 책들도 넘쳐나지만 한국 순례자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포르투갈길(Camino Portugu?s) 정보를 한데 담은, 친절한 까미노 안내서이다.
포르투갈 까미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출발해 코임브라, 포르투 등 포르투갈의 유서 깊은 도시들을 지나 국경을 건너고,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에 닿는 660km 여 구간 순례길이다. 세계 순례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찾는 메인 순례길 중 하나지만,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았던 상황.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슬의생 2>에서 정원의 어머니 로사가 오랜 로망을 고백했던 곳, Jtbc 예능 <같이걸을까>에서 지오디 다섯멤버가 물집에 시달리며 함께 걸었던 길, 유해진, 차승원 씨가 스페인 작은 산골짝에서 숙소를 운영하며 다국적 순례자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냈던 ‘스페인하숙’ 역시 프랑스 길에서의 에피소드다.
여행잡지 기자로 일했던 저자는 다소 낯설고,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포르투갈길을 준비하며 외국 순례자 커뮤니티 정보들을 하나씩 모아 직접 편집한 자료를 들고 2019년 봄~여름에 거쳐 포르투갈을 걷고 돌아왔다. 그리고, 여전히 정보에 목마를 다음 순례자들을 위해 실제로 포르투갈 순례길을 걸을 때 꼭 필요할 순례 정보를 한데 담아냈다.
목차
Prologue
1. #걸어서파티마 #파티마까미노
Day 1. 리스보아 ~ 모스까비지 : 세S? 대성당에서 시작하는 포르투갈 까미노
Day 2. 모스까비지 ~ 빌라프랑카 지 시라 : 33명 포르투갈인을 단체 멘붕에 빠뜨린 날
Day 3. 빌라 프랑카 지 시라 ~ 발라다 : 1천 리터의 비가 내리는 4월
Day 4. 발라다 ~ 산타렝 : 포르투갈에선 포르투갈 룰
Day 5. 산타렝 ~ 올류스 지 아구아 : 포르투갈에서는 빵, 그리고 바깔라우
Day 6. 올류스 지 아구아~파티마 : 그들이 파티마를 만나는 방법
Day 7. 파티마 : All day long 덩달아 파티마
Day 8. 파티마 ~ 산타렝 : 결국 산타렝으로 돌아온 이유
2. #포르투갈까미노2막 #포르투가는길
Day 9. 산타렝 ~ 고레가 : 안녕, 벤!
Day 10. 고레가 ~ 또말 : 셀프룰 #1 발동
Day 11. 또말 ~ 알바이아제리 : 태양을 피하는 방법
Day 12. 알바이아제리 ~ 하바싸우 : 핸썸의 기준
Day 13. 하바싸우 ~ 코임브라 : 젊음을 소모하는 특권
Day 14. 코임브라 ~ 아나지아 : 하루가 데려다 놓는 곳
Day 15. 아나지아 ~ 아게다 : 포르투갈스러운 정
Day 16. 아게다 ~ 알베르가리아 아 노바 : 비가 오고, 정일우도 오고
Day 17. 알베르가리아 아 노바 ~ 상 주앙 다 마데이라 : 결국, 또, 사람.
Day 18. 상 주앙 다 마데이라 ~ 포르투 : 어서와, 포르투엔 몇 번째야?
3. #포르투갈까미노3막 #국경 #포르투갈끝 #스페인시작
Day 19. 포르투 ~ 바이랑 : 지도를 덮으면 그제야 시작되는 여행
Day 20. 바이랑 ~ 라떼스 : 포르투갈 1호 알베르게
Day 21. 라떼스 ~ 따멜 : 착한 순례자 콤플렉스
Day 22. 따멜 ~ 폰치 지 리마 : 포르투갈길 최애 도시
Day 23. 폰치 지 리마 ~ 후비아엥 : 포르투갈의 높은 산
Day 24. 후비아엥 ~ 발렌싸 : 포르투갈, 국경의 밤
4. #포르투갈까미노4막 #드디어산티아고 #산티아고가는길
Day 25. 발렌싸 ~ 모스 : 안성탕면 맛있게 먹는 방법
Day 26. 모스 ~ 아르까데 : 아르까데 가는 길
Day 27. 아르까데 ~ 바로 : 어쩌면 그 길 아니고, 이 길
Day 28. 바로 ~ 발가 : 까미노에서는 하루에 얼만큼 걸어야 할까
Day 29. 발가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산티아고,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
Epilogue
Interview
초보 순례자를 위한 준비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