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
“너 유럽 가봤어?”
“그럼. 대학생 때 한 달 패키지로 싹 돌았지~”
에이… 그걸로 정말 그 곳에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까? 안내에 따라 휙휙 코스만 찍고 사진만 남겼다고 해서, 정말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건 일종의 쇼핑일 뿐.
여행은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소소하고 담담한 모습들을 보고 평소에 못 느꼈던 그 이국적인 감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깊은 몰입이 이뤄져야 비로소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 주변에 유럽에 다녀온 이들은 많지만, 정말 유럽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는 이는 생각보다 적지 않을까?
이 책은 유럽을 ‘여행’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파리 유학생활 동안 그 곳을 거점 삼아 유럽 곳곳을 여행한 진짜 여행자의 스토리이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며 사람들과 소통해왔고, 단기여행자들이 느끼기 힘든 유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들려줬다.
이 시리즈는 저자가 만났던 진짜 유럽을 들려준다.
영국 편에서는 영국의 수도인 런던과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아일랜드의 더블린과 골웨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유럽의 대표 도시인 런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지만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의 알찬 정보까지 제공한다. 남들이 다 가는 코스가 아닌 특별한 여행을 꿈 꾼다면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와 함께 저자가 경험했던 진짜 영국을 느껴보면 어떨까?
Ⅱ. 영국(United Kingdom): 해가지지 않는 나라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을 준비하는 나라로
1. 런던(London)
Episode 1: 불운을 딛고 심플하면서 모던한 느낌의 런던에 도착하다.
Episode 2: 파리와 비교를 통해 런던다움을 발견하다!
Episode 3: 런던의 랜드마크를 따라가다.
Episode 4: 런던 여행을 통해 배우다, 행복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2. 에든버러(Edinburgh)
Episode 5: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발견한 가장 영국적인 모습
Episode 6: 스코틀랜드에 왔다면 하이랜드 투어를!
Ⅲ. 아일랜드(Ireland): Great Britain이라기 보다는 유럽 대륙에 더 가까운 나라
1. 더블린(Dublin)
Episode 7: 짧은 여행 속 또 하나의 여행을 다녀오다.
Episode 8: 아이리쉬 문화의 상징인 퍼브에서 희미한 옛 추억을 발견하다.
2. 골웨이(Galway)
Episode 9: 대서양의 끝자락에서 느낀 호연지기(浩然之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