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바른 우리집
우리 부모님 지금은 천국에 계시지만
철없던 어린시절 온갖 부모님의 정성과 자녀들의 사랑을 맘껏 일곱남매에게 주셨던 모든 아름다운 일들을 새삼 생각하니 보고싶고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우리아버지는 철도정거장 역장이시기 때문에 낯선 여러고장을 전근 다니면서 한참 크는 아이들에게 많은 낯선 고장 느낌과 사랑 접하게 하고 그 남매들 나름대로 느꼈을 그 고장 특색과 좋은 동화 같은 마을 속에 생활했던 그시절 생각하며 행복하고 꿈속에 살았던 생활이 새록새록 떠올라 이글을 쓰고 있다는 자체 또한 대견 스럽고 저에게 글쓰기를 가르쳤던 훌륭한 선생님 만남 또한 감격스럽고 고맙다.
어리렸을적 고만고만한 형제들, 우리아버지 부지런 하셔서 꿩, 닭, 토끼, 개, 염소 염소는 새끼를 낳아 우유도 짜먹기도 하고 꿩, 닭은 알을 낳고, 집 주위는 온갖 꽃들과 열매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과 행복한 정서속에 살았다 그옛날 아버지가 철도공무원이라 석탄을 때서 음식을 하면 이글이글 타오르는 부뚜막도 잊을수 없고 그불길 속에선 떡시루가 익어가기도 하고 옥수수를 아이들 먹이기 위해 엄마는 분주히 쪄서 놓기도 했다.
잊을수 없는 큰꽃다발을 졸업식 대표에게 줄때를 생각하니 엄마 생각이 난다 색동 저고리 다홍치마 화롯불에 인두로 뱀새워 만들어 주신 색동 예쁜 옷도 생각나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맘껏 느끼고 생각하고 생활하며 성장했던 어린시절 너무나 값진 생활과 교육이었던것 같다. 부모님 사랑에 감사하며, 이글을 가르치시고 쓸수 있게 배려하고 환경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