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6살 때,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한 집안의 가장으로, 사회적 리더로 클 수 있었던 한 여성의 당당한 자아실현 성장 에세이 그녀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사고, 외삼촌의 자살로 얼룩져 있다. 이후에도 숙명으로 받아들인 결혼과 함께 남편의 사업 부도라는 끈질긴 삶의 공격으로 이어졌지만, 가만히 앉아 당하지 않고 몰아닥치는 풍파 속을 묵묵히 걸어갔다. 전국을 돌며 보따리 행상부터 학습지 영업 사원으로, 또 전화로 하는 영업회사의 부서장이 되어 나름의 성공을 이루어 냈다. 그래서 이 글에는 그녀가 오롯이 힘을 냈던 에너지가 농축되어 있다. 이 책은 삶을 이겨내지 않고, 통과하는 법을 알려주는 마음 길잡이이다. 그녀가 어떻게 장애와 타인의 시선을 수용했고, 그 삶을 넘어서 힘차게 딛고 일어설 수 있었는지 성장 노하우가 잘 담겨 있다. 특히 학습지 영업의 고단함보다는 용기내는 방법을, 전화 영업에서는 승부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녀의 인생 후반전이 강연자, 늦깎이 대학원생, 장애인식개선강사로서 펼쳐지며, 장애인을 둔 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인생의 중반에 들어선 커리어 우먼들과 장애인을 둔 가족들 등 사회적 약자로서 겪는 고초에 마음이 고달픈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 줄 것이다.
저자소개
1963년생으로, 한쪽 다리가 없지만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영업에 뛰어 들었다. 상담심리 석사, 인성지도사,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 요양보호사 등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제1장 내 모습 그대로 인정하기절단된 아픔/ 나의 외삼촌/ 육체의 아픔 끝에서/ 내가 절뚝발이야?/ 위로에 울고, 놀림에 울고/ 내 손을 덥석 / 행복해지려고 웃기/ 자전거를 처음 배우던 날/ 스무 살이 되면 죽겠다고/ 어처구니없는 누명/ 귀신은 저년 안 잡아가고 뭐하나 몰라 /막연한 낙관 제2장 남의집 대문으로 망설임 없이 직진어젯밤에 너희들 통닭 시켜 먹었지/ 생활 정보 신문 때문에/ 보따리 행상/쌀 살 돈/ 시어머니의 소고기 배춧국/ 내 것이 아닌 돈/ 한 순간도 멈춤 없이/ 생활 정보 신문 덕분에/ 내 인생의 가장 황홀한 순간/ 갱년기, 하루 만에 끝내기 제3장 집에서는 가장, 밖에서는 팀장문을 열게 하기/ 서로 돕는 관계/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팀장이라는 이름/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 주기/ 지하철 2호선을 따라/ 마음의 문 열기/ 진심으로 용서 구하기인생의 플러스 요인/ 일 잘하는 직원 옆에 앉기/ 위기는 기회다/ 눈앞의 이익에 사람을 잃지 않기 제4장 길을 내며 걷기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기/ 가보지 않은 길 1/ 도둑님이 알려 준 것/ 가보지 않은 길 2강연자 양숙씨!/ 혼자서 다 해결하기/ 희망을 전하기/ 감사 노트의 열매/ 배워서 남 주기내가 행복해야 주위 사람도 행복하다/ 길은 길을 만든다/ 꿈꾸는 학교/ 생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제5장 나를 여기까지 이끈 것은마음 아파하지 않기를/ 친정아버지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얌전한 치매/ 어머니께남편에게 못다 한 고백/ 딸에게/ 장애를 가진 엄마로 살아가기/ 너를 안고 죽으련다삼촌에게 에필로그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