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건 뭘까?' 라는 진부한 질문에 나는 수도 없이 대답해왔다. 그리고 그 대답의 순간들마다 마치 각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누군가가 되곤 했다.
나는 당신이었다가, 당신이고, 당신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우린 결국 한 번쯤은 같은 교차점에 서게 된다. 그러니 응원할 수밖에.
각자의 방식으로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모든 나에게.
저자소개
목차
판권 페이지 0. 세상의 모든 나에게 차례 1. 사랑하고 있는 나에게 나를 이름으로 불러주는 사람들 물음표 모래성은 무너졌지만 기억 덮어쓰기 누군가 내게 사랑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2. 가끔은 세상을 원망하는 나에게 나는 오늘 대구에 사는 A대 여학생이었다. 동물원에 갇힌 원숭이 두 마리 불편한 장례식 3. 자꾸 작아져 가는 나에게 열세살의 나에게 완벽주의의 굴레 힘들 수 있는 자격 4.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에게 매일을 생일처럼 여유 지금 이 순간에도 5. 작가의 말_세상의 모든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