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스칸디나비아식 교육법. 아이들의 행복 성적표를 들여다보면 북유럽 아이들이 우리나라 아이들에 비해 자신감과 행복지수 면에서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까?
스칸디 부모들은 아이를 키울 때 ‘아이에게 최선은 무엇인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에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스웨덴 교육전문가 황선준, 황레나 부부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두 저자가 북유럽 부모들의 육아와 교육의 본질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몸소 체험한 결과물이다. 가부장적이고 고집 센 경상도 남자가 자유롭고 합리적인 스웨덴 여성을 만나, 26년간 스웨덴에서 세 아이를 낳아 키우고 교육하며 ‘스칸디 맘’의 남편이자 ‘스칸디 대디’로 살아온 이야기다.
목차
[Prologue] 스칸디 맘의 폭탄선언, 한국에서 살 수 없어요!
1부 스칸디 대디, 스칸디 맘
Chapter 1. 북유럽 사람들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다
나는 좋은 아버지인가? | 기러기아빠? 말도 안 되는 소리! | 부모가 이혼해도 아이들은 아빠 엄마 둘 다 가질 권리가 있다
Chapter 2. 실업자는 있어도 주부는 없다
무슨 일 하세요? | 일과 가정 모두 지키게 도와주는 사회 | 전업주부였던 장모님의 반란
Chapter 3. 남편과 아내의 역할은 정해져 있지 않다
어느 평범한 스웨덴 가정의 주말 | 당신만 피곤한 거 아냐! | 엄마와 아빠의 경계 없는 육아
Chapter 4. 소꿉놀이하는 남자아이, 진흙탕에서 뒹구는 여자아이
부모에게 남녀평등을 배우는 스웨덴 아이들 | 평등한 아들과 딸, 가능성이 열린다 | 형제자매 간에도 차별이나 서열은 없다
Chapter 5.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이 있는 삶
가족은 가장 소중한 친구, 자연은 가장 훌륭한 놀이터 | 충분히 놀아야 다부진 어른으로 자란다 | 부모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 | 소박하고 실용적인 삶의 가치
Chapter 6. 밥상머리에서부터 독립심을 가르친다
서툴러도 좋으니 스스로 해봐 | 스웨덴의 미성년자가 일하는 이유 | 18세가 넘으면 부모가 간섭할 수 없다 |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바이킹의 후예들
Chapter 7. 스칸디 부모들의 생활 속 육아법
토요일은 사탕 먹는 날 | 외박한 딸을 그냥 두냐고? | 명령보다 타협, 권위보다 자율을 중시하는 스칸디 부모
Chapter 8. 스칸디 대디는 아이와 저녁을 함께 먹는다
가정에서부터 참여와 책임을 강조한다 | 아이의 의견이 허무맹랑하다면? | 나쁜 일일수록 아이들에게 알려야 한다 | 북유럽 가정에서 저녁식사가 중요한 이유
Chapter 9. 자유로운 자기표현으로 당당하게 기른다
화가 나면 소리쳐도 돼 | 아이와 토론하는 스칸디 부모 | 스칸디 아이들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나?
Chapter 10. 혼자 똑똑한 사람으로 키우지 않는다
협력을 통해 ‘동료 효과’를 가르친다 |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 | 아이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최선인가?
Chapter 11. 틀 안에 넣지 않고 스스로 틀을 만들게 하는 교육
까만 사과를 그렸다고? | 스웨덴 아이들은 왜 영어를 잘할까? | ‘잠자리 독서’로 책 읽는 습관을 들인다 | 스칸디 부모는 아이보다 먼저 책을 펼친다
Chapter 12. 감정적인 부모가 아이에게 상처를 남긴다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체벌 | 세계 최초로 가정 폭력을 금지한 나라, 스웨덴 | 신체적인 체벌만이 폭력은 아니다 | 체벌 없이 아이를 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
Chapter 13. 자녀에게 부모의 시간을 선물한다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 남자와 여자, 그리고 부부 생활 | 물질이 아닌 시간을 희생하는 스칸디 부모
Chapter 14.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면 저절로 좋은 부모가 된다
나는 아이를 울리는 아빠인가? | 죄책감과 불안이 부모의 판단력을 흐린다 | 내가 되고 싶은 부모, 아이가 원하는 부모
Chapter 15. 입보다 귀가 큰 스칸디 부모
내 아이가 보내오는 신호를 예민하게 알아차린다 | 스칸디 부모의 자격 - 사랑, 관심, 경청 | 부모는 들어주는 존재다 |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2부 걸러내지 않고 길러내는 스웨덴 교육 이야기
1. 부모를 선택할 수 없기에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
2. 학력이란 암기력이 아닌 창의성과 비판력
3. 스웨덴에도 일제고사가 있다
4. 스웨덴 학생들의 방과 후
5. 민주주의와 상호 존중의 초석을 다진다
6. 다방면으로 학생들을 돕는 ‘학생건강팀’
7.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
8. 진학이 아닌 진로를 이야기한다
9. 왕따나 폭력은 아무리 사소해도 심각하게 다룬다
10. 교사의 모욕적인 언행과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
[Epilogue] 스칸디 교육법, 핵심은 평등과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