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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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문해력 수업
- 저자
- 유승민 저
- 출판사
- 웨일북
- 출판일
- 2023-04-20
- 등록일
- 2023-08-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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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짜 속마음은 말과 말 사이에 숨겨져 있다!”겉도는 대화, 어색한 공기를 바꾸는 기술부터 감춰진 의도를 간파하는 지혜까지!*‘침묵’, ‘공기’, ‘뉘앙스’ 등 그가 분석해 낸 ‘공감의 도구’들에 동의한다.- 손석희(전 JTBC 사장) “잘한다, 잘~해”라는 말은 칭찬일까, 비난일까? 한국은 겉에 드러난 말의 속뜻을 파악하기 위해 상황과 맥락, 뉘앙스 등 보이지 않는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 ‘고맥락 사회’다. 대표적인 고맥락 사회인 한국과 일본의 말 문화를 비교 연구한 유승민 작가는 《감정 문해력 수업》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모호한 말들에 감춰진 심리를 선명하게 간파하는 34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문해력이란 글을 해석하는 힘일 뿐 아니라 말을 적확하게 이해하는 도구다. ‘눈치’ ‘침묵’ ‘반어법’ 같은 말의 기술들을 공부하면 누구나 ‘감정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책을 통해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이런 도구들의 원리를 알고 올바르게 표현한다면 관계, 소통, 심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겪었던 수많은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다. 1부에서는 한국식 말 문화의 특징인 ‘눈치’가 사실은 가치중립적인 개념임을 밝히며, 침묵, 눈빛, 암묵지 등 대화의 맥락, 상황, 뉘앙스를 파악하는 데 필수로 갖춰야 할 여러 요소들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분위기를 읽어 상황을 주도하고 적절한 리액션으로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하는 팁까지, 1부의 개념들을 실전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익숙한 사례들을 에피소드로 담았다. 3부에서는 갈수록 냉소적으로 변하는 우리 사회에서 감정 문해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타인의 감정을 읽는 방법을 배울 뿐 아니라 자신조차 알지 못한 스스로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돌보는 이야기들을 통해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처받지 않고 나를 보호하는 단단한 힘을 기를 수 있다. 눈치가 없어서 힘든 사람, 남들보다 예민한 성격을 고치고 싶은 사람,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 회사에서 센스 있게 말하고 싶은 직장인, 협상을 유리하게 하고 싶은 CEO 등 언어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감정 문해력 수업》이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언어와 사람, 마음과 문화의 연결고리를 늘 고민하며 살아간다. 도쿄 아오야마가쿠인대학원에서 인지언어학을 공부하고 국제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 문화권 특유의 고맥락 문화가 말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두고, 한국과 일본의 미묘한 문화가 언어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했다. 현재는 JTBC 보도국에서 르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감정 문해력 수업』은 눈치, 침묵, 암묵지 등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 대화의 맥락, 상황, 뉘앙스를 해석하는 쓸모 있는 도구라고 말한다. 진짜 속마음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화법 때문에 대화할 때 어려움을 겪어 본 적 있다면, 이 책이 남에게 상처받지 않고 나를 보호하는 단단하고 다정한 힘을 기르게 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PART 1. 고맥락 사회의 모호한 언어들1. 말하지 않아도 느끼는 한국인의 초능력2. 침묵이 품은 다채로운 의미들3. 손짓, 타인을 이해하는 최초의 언어4. 말의 품격을 높이는 대화의 격률5. 대화의 격률을 어기는 짜릿함6.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괄호 속에 있다7. 타인을 존중하는 우아한 솔직함8. 감춰진 심리를 간파하는 ‘암묵지’9. ‘거시기’의 거시기한 뜻10. 말보다 빠르고 글보다 강력한 것11. 무례한 말과 무해한 말의 한 끗 차이PART 2. 속마음을 선명하게 읽는 법1. 진실은 맥락에 숨겨져 있다2. 공기와 뉘앙스, 맥락을 여는 법3. 분위기를 바꾸는 친절한 언어들4. 진심을 전하는 침묵, 눈맞춤5. 대화를 즐기는 팁, 리액션의 공식6. 다정한 언어가 살아남는다7. 반어법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8. 디테일한 화법이 지니는 힘9. 눈치 게임에서 자유로워지는 순간10. 한국인이 일 잘하는 비결PART 3. 내 삶을 돌보는 감정 문해력1. 무례한 시대일수록 섬세한 언어가 필요한 이유2. 눈치에는 권력이 숨어 있다3. ‘모르는 척’이 주는 위로4. 체면은 높이는 게 아니라 돌보는 것5. ‘나’를 귀하게 여기는 말 습관6. ‘우리’라는 말 속에 숨겨진 눈치7. 맥락을 뚫고 나올 용기8. 시선을 긍정에 맞출 때, 우린 단단해진다9. 빠르게 변하는 세상, 느리게 흘러가는 마음10. 우리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는가11. 눈치 싸움에서 져도 괜찮은 이유12. 말그릇에 담기엔 너무 큰 마음13. “나 눈치 좀 볼 줄 아는 사람이야”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