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로스
경쟁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물어 뜯어대는 욕망 덩어리 호모사피엔스. 우리 인간은 과연 과학의 발전으로 얻게 될 거대한 힘을 감당할 수 있는 종족인가. 세상은 어떻게 바뀌고 있고 세계의 경쟁 구도는 어떻게 흐르고 있으며 국제 질서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20세기의 석학 버트런드 러셀이 나누어준 통찰은, 2차대전과 냉전 시대를 넘어, 새로운 양강구도 속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며, 인공지능이라는 디지털 진화의 위험한 완성을 목전에 둔 지금에도 유효하다. 노벨상 수상자 버트런드 러셀의 정치 경제 과학을 넘나드는 백 년 전 TED 강의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