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불안과 작별하기, 시험 불안을 이겨내는 마인드 컨트롤
시험 불안과 작별하기
시험 불안을 이겨내는 마인드 컨트롤
“시험이 다가오면 왜 머리가 아플까?”
시험이 다가오면 생기는 두통, 복통, 몸살, 오뉴월 감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시험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 수험생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실력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험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시험 불안 극복법 및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나는 왜 시험만 보면 배가 아플까? 프롤로그 중에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늘 90점 이상을 넘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렸다. 그래야만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한다고 믿었고, 혹시라도 90점 이상을 받지 못하면 길고 긴 반성문과 함께, 다음부터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오겠다는 장문의 편지를 썼다.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후 중학교에 와서는, 반에서 1, 2등을 놓치지 않았고, 다른 아이들이 나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봐주는 게 좋았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러 갈 때도 같은 반 친구들은 내게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물어봐 주었다. 그게 진짜 고마웠지만, 당시 내 주머니에는 용돈도 없었고, 집에 가서 그날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더 컸다. 하지만, 이러한 내 마음은 시험 기간이 공고되면, 한여름에도 몸살과 감기로 고생했고, 시험 당일 아침에는 꼭 배가 아팠다.
그렇게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이 모인 클래스에 들어갔다.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을 모아 놓은 이 반에서는 1등급을 목표로 방과 후 학습을 더 많이 시켰던 듯하다. 하지만, 나는 학교에서는 그 친구들과 놀았고, 집에서는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저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 놀지 못했던 한을 다 푼 듯했다. 고등학교 1학년 입학 때부터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더 집중했다. 공부는 뒷전이라, 초중등 시절의 영민함은 사라지고, 공부에 대한 욕심은 점차 사라지면서 공부 초점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시험 기간이 되면 몸이 축 늘어졌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까지 빠졌다.
왜 그랬을까?
인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고등학교 시절, 공부에 더 집중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사실, 그 시절에 경험하지 못하면 그냥 지나쳐 버릴 친구들과의 우정도 많이 쌓았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목차]
프롤로그: 나는 왜 시험만 보면 배가 아플까?
제1장 시험 불안증은 왜 생길까?
01 시험 불안 증상
02 시험 불안 원인
03 시험 불안으로 생긴 사례
제2장 시험 불안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04 시험 불안 대처 호흡법
05 시험 불안 대처 명상법
06 시험 불안 대처 근육 이완법
제3장 시험 불안증을 미리 차단하는 방법은?
07 시험 불안 극복 공부법
08 시험 전후 마음 챙김
09 시험 전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10 시험 불안 마인드 컨트롤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