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로컬부터 메가시티까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도시’에 관한 뜨거운 논의가 담긴 책. 옥스퍼드대 석학 이언 골딘과 〈이코노미스트〉 필진인 톰 리-데블린은 역사학, 경제학, 지리학, 사회학 등 폭넓은 분야의 통찰을 모아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두루 살피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펼친다. 왜 어떤 도시는 거대해지고 어떤 도시는 소멸하는지, 도시화가 야기한 각종 문제에 세계의 도시들은 어떻게 대처했는지, 21세기 지식 경제 시대에 맞는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등 도시가 마주한 문제와 그 해결책을 역사적 사례와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탐구한다. 도시의 운명이 곧 인류의 운명으로 연결되는 오늘날, 도시가 지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믿음직한 길잡이가 될 책이다.
저자소개
옥스퍼드 대학 교수. 전 세계은행 부총재. ‘세계화와 개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세계가 직면한 긴급 현안들의 대안을 모색하는 학제간 연구소 옥스퍼드 마틴스쿨의 창립이사이기도 하다.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런던정경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옥스퍼드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남아프리카개발은행의 최고경영자를 지냈고,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경제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 수석경제학자, OECD 프로그램 디렉터 등으로 활동하며 무역, 환경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왔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고 세계경제포럼에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지명되는 등 개발 및 연구에 대한 공헌으로 폭넓은 인정을 받았다.
5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24권의 책을 저술했다. BBC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폭넓은 미디어 출연으로 주요 저서로 《앞으로 100년 :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 《위험한 나비 효과》, 《발견의 시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