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
“독자의 마음속에 불꽃을 지피는 작가로 만들어줄 책이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라하 웹툰 작가 강력 추천· 작가를 탄생시킬 ‘창작자를 위한 독자 심리 공략집’ 시리즈의 스토리 편· 발단부터 결말까지 스토리 만들기의 디테일을 한 권에 집약한 심리 작법 매뉴얼· 20년 경력의 전직 심리 상담가가 공개하는 손에 땀을 쥐게 할 갈등 설계 비법이야기를 쫄깃하게 만드는 갈등으로 심드렁한 독자까지 몰입할 수밖에 없게 하는 비법이 담긴 작법서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독자의 집중력을 붙들고 있기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개연성 있으면서도 자극적인 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법이다.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해보려는 예비 작가, 어딘가 밋밋한 작품에 한 방을 곁들이고 싶은 사람,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줄 새로운 영감을 원하는 기성 작가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아야 할 갈등의 뿌리를 A부터 Z까지 세세히 만나보자.15권 이상 소설을 쓴 작가이자 20년 경력의 전직 심리 상담가인 에일린 쿡은 심리학 지식과 더불어 그간 만나온 환자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밌는’ 이야기의 핵심을 설명한다. 주인공과 대적하는 악당은 무조건 나쁘기만 할까? 문제 상황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하는 회피형이 문제를 마주하면 어떻게 될까? 항상 분란의 중심에 있는 갈등 주동자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이야기 속 설정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쿡은 우리가 집필 중인 원고가 클리셰 범벅이 되지 않도록, 자칫 뻔한 함정에 빠져 재미없음의 늪에서 허우적대지 않도록 갈등 설계 팁을 하나하나 설명해준다.1부에서는 갈등의 기초를, 2부에서는 그 기초를 토대로 문제 상황을 만드는 구체적 방법을 소개하며, ‘내 차례’ 페이지를 활용해 독자가 앞서 읽은 내용을 자신의 작품에 곧바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넷플릭스 화제작으로 떠오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원작 웹툰을 그린 이라하 작가는 “돌이켜보면 내 초고가 재미없던 이유는 ‘갈등’이 없어서였다. 그때 이 책을 알았다면 어땠을까?”라며 아낌없는 추천의 말을 보탰다.독자를 사로잡고 작품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진정한 갈등은 이야기 안에 자연스레 녹아 있으면서도 시시때때로 튀어나와 독자를 놀라게 한다. 과연 내 작품은 어떨까? 힘겹게 짜 넣은 사건에 확신이 서지 않거나, 어디선가 들어본 설정인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이 책과 함께 내 작품에 딱 어울리면서도 독자의 마음을 들썩이게 할 예리한 갈등을 만들어나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