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시시로 때때로 찾아오는 불안의 바다 앞에, 우뚝 서있지만, 부실한 기둥으로 언제라도 무너질 것 같은 건물처럼. 나의 20대는 나만 아는 위태로움으로 가득했다. 여전히 완벽한 해결책이라던가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삶의 여백을 사랑하고 나를 다정히 대하는 것만으로도 나의 모든 날은 근사한 날들이 된다.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는 오늘 내 하루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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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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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게 전부다
1. 단단히 담담히
두고 온 마음 은주씨와 참기름 남쪽의 겨울은 따수다 할머니의 운동회 칠월은 그렇다 깨국을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