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스스로 빛내는 거야
프롤로그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우리의 존재와 목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곤 한다. 현대 사회의 빠른 흐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찾기란 쉽지 않다.
"내가 나를 안다고 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원하는 것을 얻거나 이룰 수 없다면, 이 모든 노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생각이다.
이러한 회의감은 특히 '3포 세대', '5포 세대', '7포 세대'로 대변되는 현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더욱 공감 가는 얘기일 것이다. 이는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까지 포기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이는 단순히 포기의 문화가 아니라, 현실에 대한 냉정한 인식과 적응의 결과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여정은 여전히 중요하다. 이는 우리가 삶의 의미를 찾고, 현재의 어려움을 넘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비록 사회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포기하라고 요구할지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향해 어떻게 나아갈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니다.
40대 중반에 들어서는 나는 MZ세대 틈에 끼고 싶어도 어중간한 세대라 스스로 ‘특별한 세대’라고 부른다. MZ세대 사이에서도, 혹은 그 어떤 세대의 틀 속에서도, 우리 각자는 자신만의 경로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여정은 사회적 정의나 세대 구분 때문에 제한될 필요가 없으며, 자기 내면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둘 수 있다.
결국,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과 불안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도전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기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깊이 알고,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이 책을 통해 삶의 여정 속에서 불안, 우울, 방황, 게으름, 자존감 상실과 같은 어려움을 마주한 당신에게 자기 내면을 탐험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빛내는 방법에 대한 길라잡이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은 때로는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빛나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우리의 삶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며, 다음 생애를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지금, 이 순간에서부터 우리는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인생은 스스로 빛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