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다시 읽어야할 한국의 명시
미국의 위대한 시인 월트 휘트먼은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시는 아주 오래오래 공동의 것이고, 모든 계급과 얼굴색을, 모든 부문과 종파를, 남자만큼이나 여자를, 여자만큼이나 남자를 위한 것이다. 위대한 시는 남자나 여자에게 최후가 아니라 오히려 시작이다.”
휘트먼의 말처럼 위대한 시는 종말을 고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을 우리들에게 알린다. 그것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있더라도 세상을 헤쳐 나갈 힘을 주며 아무리 슬픈 상황이라도 그 슬픔을 이길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위대한 시는 지나가버린 옛날의 죽어버린 문장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문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