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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코와의 대화
- 저자
- 체사레 파베세 저/김운찬 역
- 출판사
- 열린책들
- 출판일
- 2014-06-18
- 등록일
- 2016-03-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53K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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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레우코와의 대화』는 이탈리아 신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며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 체사레 파베세의 문학적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평가 받고 있다. 작가는 소설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닌 독특한 형태의 글쓰기를 통해 문학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 자신의 목소리를 직·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모두 27편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장인물 대부분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이나 영웅, 괴물들이고, 역사상 실존했던 헤시오도스와 시인 사포도 포함되어 있다. 체사레 파베세는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 열광했던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인간의 삶과 결부해 현실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저자소개
이탈리아 신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며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 차사레 파베세. 그는 1908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에서 태어났다. 토리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월트 휘트먼에 대한 논문으로 토리노 대학을 졸업했다. 1935년 공산당 비밀 당원을 도왔다는 혐의로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방에 유배되었고 이때부터 자신의 내면세계를 고백하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사면된 뒤 첫 시집 『피곤한 노동』을 발표하고 에이나우디 출판사를 차려 책을 출판했으며 이탈리아 공산당에 입당해 기관지 편집에도 참여했다. 3부작 『아름다운 여름』으로 1950년 스트레가상을 받은 그는 얼마 후 한 호텔에서 수면제를 복용해 마흔둘이라는 짧은 삶을 스스로 마감했다.
그가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으며 또 그의 가장 특징적인 작품이자 용기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레우코와의 대화』는 모두 27편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은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과 영웅들, 괴물들이며 역사상 실존했던 헤시오도스와 시인 사포도 포함되어 있다. 비코를 다시 읽으며 신화에 대해 숙고하던 그는 삶이란 그저 「피곤한 노동」일 뿐이라 여겼고, 신화는 그에게 인간의 삶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였으며, 그것은 종종 급진적인 신화 해석으로 이어졌다. 2006년 다니엘 위에 감독이 「그들의 이런 만남들」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 베니스 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달과 화톳불』, 『달이 울기 전에』, 『죽음이 다가와 네 눈을 가져가리』, 『해변』 등이 있다.
목차
레우코와의 대화
역자 해설: 파베세의 신화 다시 읽기
체사레 파베세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