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는 정 반대되는 인생의 피할 수 없는 모순이지만 영화 ‘페펙트 데이즈’와 ‘룸 넥스트 도어’는 우리에게 삶에 대한 긍정적이면서 순간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 죽음도 삶의 아픔마저도 받아들이고 사랑할 것을 요구한다. 이제 80을 바라보는 이 두 노년의 거장에게 우리는 찬란함이 지나간 인생 후반부를 살아내는 한 사람과 죽음을 맞이하려는 한 인간의 삶을 바라본다.
저자소개
목차
퍼펙트 데이즈 빔 벤더스 감독 베를린 천사의 시와 히라야마 신성함과 화장실 아날로그의 잔상 완벽한 날들은 어떤 의미일까? 룸 넥스트 도어 두 여인 존엄함 죽음 오히려 삶에 대한 진지한 질문 존엄한 죽음에 대한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