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사회를 가능한 한 원활하고 평온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인간의 지식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해야 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오만해진다. 우리는 변동성을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를 통제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시스템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개입하고 개입하려는 정책을 순진한 개입주의라고 부른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생각하는 것만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개선하는 대신 악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제와 같은 시스템에서 복원력에 필수적인 변동성을 빼앗고 있다. 시스템에서 변동성을 제거하고 그에 따라 복원력을 제거하는 것은 특히 폭발적인 효과를 낳는다. 변동성이 없으면 문제가 그렇게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문제는 그대로 방치되다가 심각해져 엄청난 규모에 도달한다. 이 현상을 강조하기 위해 숲의 예를 들어보겠다. 숲은 언제나 화재의 위험에 처해 있지만, 대규모 파괴적인 화재가 발생할 위험은 종종 일련의 작은 화재로 줄어들며, 이를 통해 숲에서 가장 가연성 있는 물질이 제거되고 대부분의 나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변동성은 작은 화재와 마찬가지로 더 큰 화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우리 시스템의 불확실성을 방지함으로써 우리는 화재폭풍을 위한 가연성 물질을 축적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목차
1.존재와 당위
2.티핑포인트
3.나비효과
4.확장 가능한 정보와 불가능한 정보
5.무질서 속의 질서
6.지식의 확장과 공생관계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