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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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너머
- 저자
- 그랑블루 저
- 출판사
- 보민출판사
- 출판일
- 2025-01-15
- 등록일
- 2025-05-07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7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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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작가 그랑블루의 『무지개다리 너머』는 한 반려인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이자, 그 이별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반려견 대박이를 떠나보낸 저자가 49일 동안 일기를 쓰며 경험한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그 속에서 찾아낸 작은 희망들을 이 책은 담고 있다. 그리고 작가는 단순히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 작가는 반려견 대박이와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책을 시작한다. 처음 대박이를 입양했던 날, 그리고 대박이를 위해 두 마리의 반려견, 로또와 당첨이가 가족으로 합류했던 순간까지, 모든 기억이 따뜻하고 애틋하게 그려져 있다. 하지만 행복했던 날들 뒤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아픔이 찾아왔다.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대박이를 위해 작가는 매일 두 번씩 알람을 맞추고 약을 먹이며 정성을 다했다. 그러던 어느 날, 더 이상 대박이에게 고통만을 주는 치료를 지속할 수 없다는 현실과 마주하며, 작가는 안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대박이와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작가의 솔직한 감정을 담고 있다. 동물병원 근처를 산책하며 대박이에게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고 수없이 반복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안락사를 결정하는 일이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그리고 대박이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느꼈던 죄책감과 슬픔은 반려인을 넘어선 인간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작가는 펫로스증후군이라는 감정의 복잡성을 매우 섬세하게 다룬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가족처럼 애도하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 경제적 부담 속에서 이별을 결정해야 했던 상황, 그리고 그로 인해 더 깊어진 상처를 작가는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자신이 걸어간 길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용기를 건넨다. 대박이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유튜브에 추모 동영상을 올리고, 매일 일기를 쓰며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펫로스증후군 상담을 받으며 슬픔을 마주하는 작가의 모습은 비슷한 아픔을 겪는 독자들에게 큰 공감과 희망을 준다.
저자소개
이 책을 쓴 작가 그랑블루는 타로, 점성술, 자미두수 등을 강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강사이자 상담가이다. ‘펫로스증후군’을 몸소 경험하고 극복한 작가는, 반려견 대박이를 떠나보낸 후 49일 동안 매일 일기를 쓰며 치유의 과정을 기록했다. 그 일기는 단순히 슬픔을 담은 글이 아니라, 펫로스증후군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기 위한 소중한 기록이 되었다.
그동안 여러 타로카드를 제작해 온 작가 그랑블루는,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타로카드 ‘그랑블루 펫타로’를 제작한 바 있다. 이 카드는 단순히 반려동물과의 소통을 돕는 도구를 넘어, 사람의 일과 마음을 이해하는 데에도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특히, 이 타로카드는 함께 카드 제작에 참여했던 분들의 반려견 그림과 작가의 반려견 대박이, 로또, 당첨이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돕는 동시에 보호자들에게도 깊은 위안을 주는 그랑블루 펫타로는, 슬픔 속에서 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에는 ‘그랑블루 펫타로’를 활용한 다양한 배열법(스프레드)과 타로카드 설명, 실전 상담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49일간의 일기를 통해 자신의 슬픔을 치유했던 작가는, 이제 이 책과 카드를 통해 다른 이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치유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들과 공감하며,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 밴드 : 그랑블루의 타로세상
* 유튜브 : 줌마술(아줌마의 힐링기술) 채널
목차
추천사
Prologue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펫타로 카드
유튜브에 올린 대박이 추모 동영상
제1부.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은 일주일
1일째.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2일째. 살이 2kg이 빠졌다
3일째. 꿈속에서 대박이를 만나다
4일째. 안산시에서 하는 펫로스증후군 상담을 받다
5일째. 일상으로 복귀.. 강의를 해야만 한다
6일째. 대박이를 생각나게 하는 것들
7일째. 아파트 24층 어르신을 만나다
제2부. 마음이 요동치는 일주일
8일째. 남은 로또와 당첨이에게 집중하다
9일째. 싱잉볼 치는 것을 잊어버리다!!
10일째. 아직도 감정을 통제할 수 없다
11일째. 안락사시켰던 병원을 방문하다
12일째. 남은 대박이의 약을 다른 분께 드리다
13일째. 당첨이의 분리불안을 해결해야 한다
14일째. 대박이의 흔적을 지우다
제3부. 포기하고 싶은 일주일
15일째. 모든 게 시들해지다
16일째. 처음으로 ‘편안함’ 카드가 나오다
17일째. 대박이와 여행을 떠나다
18일째.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그림을 완성하다
19일째. 꿈속에 대박이가 또 나오다
20일째. 아직도 갈등이 괴롭힌다
21일째. 대박이 추모 동영상을 완성하다
제4부. 극복 못하고 무너지는 일주일
22일째. 시간은 약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다
23일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증이 오다
24일째.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지다
25일째. 오늘따라 대박이가 더 보고 싶다
26일째. 대박이가 떠난 후 생긴 내 삶의 변화
27일째. 펫로스 관련 책을 읽다
28일째. 유튜브에 대박이 추모 동영상을 공개하다
제5부. 깨달음을 얻는 일주일
29일째. 유튜브의 ‘싫어요’에 상처받다
30일째. 펫보험의 팩트를 알게 되다
31일째. 앞으로 남은 시간이 한 달이라는 걸 알았다면..
32일째. 같은 봄날, 같은 자리.. 다른 느낌
33일째. 방울토마토가 익어가고 있다
34일째. 붉게 물든 석양이 가슴에 박히다
35일째. 예전의 추억에 잠기다
제6부. 슬픔이 익어가는 일주일
36일째. 나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는 사람은 0.007%
37일째. 사진 속 대박이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38일째. 뭐라도 대박이를 위해서 하고 싶다
39일째. 2년 전 건강하던 대박이 동영상을 보다
40일째. 그리움은 마음속에 앙금처럼 남는다
41일째. 슬픔이 하루하루 익어간다
42일째. 추모 밴드북에 사용할 그림을 그리다
제7부. 슬픔의 열매를 수확하는 마지막 일주일
43일째. 벚꽃이 지면, 다음 꽃이 피어난다
44일째. 구하지 못한 지렁이의 목숨
45일째. 솔개처럼 시련을 견디는 중
46일째. ‘좋아요’ 20개의 소원이 이뤄지다
47일째. 눈물을 삼키면서 했던 강의가 끝나다
48일째. 씨앗부터 열매를 맺기까지..
49일째. 아픔과 슬픔의 열매 49개를 수확하다
제8부. 미니 동화 <아들과 딸>
제9부. 그랑블루 펫타로 카드 키워드 및 설명
제10부. 타로카드 상담 시 사용하는 다양한 배열법
제11부. 펫타로 상담 사례 소개
Epilogue
255일째. 아직 다 부치지 못한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