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재 일부 행시인 이라고 자처 하는 사람들이 제목(韻)의 앞 음절을 행으로 정해놓고 글을 쓰는데 있어 정립이 되지 않은 마구잡이식의 글들이 난립 되어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 하고 있음에 여기 정통의 운(韻)행시를 내놓게 되었다.
운(韻)행시, 사실 우리나라 시문학계에선 낮선 말이다, 그 의미는 아직 행시라는 장르가 자리를 잡지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일각에서 행시를 즐겨 쓰는 사람들이 행시의 뜻도 모르고 시제와 내용이 다른 억지 글짓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반 행시와 운(韻)행시를 구별 못하는데 있다.
이들을 위해서 아니 앞으로 시문학계의 한 장르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도 행시란 어떤 것인가를 필히 알아두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러면 먼저 숫자(1행, 2행, 3행, 등)에 중점을 둔 세계적인 정형 행시에 관하여 간단히 알아보자. 세계 각 민족은 자기 고유의 시가(詩歌)를 갖고 있다, 즉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향가와 시조, 일본은 와카와 하이쿠, 중국은 絶句와 律詩 등의 漢詩가 있는데, 우리의 시조(時調)와 하이쿠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즉 양국의 정형시 중 가장 정제(整齊)되고 가장 짧은 시 형태이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창작되고 있으며 서구 유럽에서도 전례부터 내려오는 행시가 있기에 간단하게나마 언급 하고자 한다.
목차
1 판권정보
2 머리말
3 다 지나면 헛물인데
4 비 오는 날의 수채화
5 길 잃은 나
6 수동계곡 넘어 상동계곡
7 별이 빛나는 밤에
8 꽃보다 남자
9 몽상가
10 새가 날아든다.
11 동그라미
12 지상천국
13 화성에서 온 고양이
14 물은 인간들의 생명
15 다된 밥에 코 빠진 격
16 대장간
17 천사의 꿈
18 고집불통 멍청이
19 물먹은 소
20 작심삼일
21 무감각
22 머나먼 고향
23 교수형
24 산속에 토끼가
25 음식은 생명
26 음지가 양지될 때
27 대강 씻고 말지
28 군불 때는 할머니
29 망망대해
30 장수하늘소
31 자고나면
32 수명을 다한 풀숲
33 착시현상
34 스친 인연
35 정신병원
36 또 망가지나
37 가지 많은 나무
38 일송정
39 타다만 낙엽
40 국민화합
41 가슴 아파 운 사연
42 리듬을 타고
43 박수무당
44 들깨 수제비
45 어미 새
46 눈썹달 은 없다
47 조작된 삶
48 비와 나무
49 무덤 속 십자가
50 나의 풍경이 되어준 그대
51 사월은 잔인한 달
52 봄길 에서 만난 황홀
53 주객전도
54 별빛 이야기
55 일본 대지진
56 그대 동반자
57 즐거운 우리 집
58 이면수 굽고
59 솔 섬의 석양
60 해당화 피고지고 [사랑의 선물]
61 봄비 내리는 강 언덕
62 나 두 사랑해
63 평사리 최 참판 댁
64 제비는 날아오고 [봄의 요정]
65 사월이 오면
66 영월 동강 서강
67 사랑은 없다
68 서산에 지는 해
69 너는 천재니
70 젖어드는 비
71 새싹이 날거야
72 로마의 휴일
73 나는 네가 좋아
74 언어 마술사
75 수도권 전철
76 양지쪽 나물
77 꽃샘바람
78 봄을 기다리는 마음
79 꼭 하고 싶은 말
80 온고이지신
81 마음이 편해야
82 죽을 뻔했음 [몸살]
83 겨울 안개
84 태양은 내일도 뜬다.
85 낭만이 넘쳐
86 아름다운 세상
87 해가 바뀐다.
88 영웅은 주위의 동정에서 만들어 진다
89 눈이 하얀 이유
90 내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어
91 그대 떠난 후
92 성탄절
93 전설愛 육개장
94 가는 세월
95 아직도 이야길 만들고 있다
96 초겨울
97 가을이 떠나간다.
98 반가운 시간여행
99 황홀한 거짓말
100 새벽안개
101 초석의 길
102 마음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