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설계하며 살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이 만들어준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특별한 걱정 없이 살았습니다. 학생이 되어서는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학교가 제시해 주는 방향을 따라서 살아왔습니다. 공부라면 공부하고 쉬라면 쉬고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막연한 꿈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고 사실 그런 고민도 깊이 했다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 시간을 다 거치고 이제 와서 돌아보니 인생의 삶은 타인에 위한 가이드에서 가이드 위해서 더 이상 살 수 없고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연하긴 합니다.
“내가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고 내 삶을 어떻게 이끌고 가야 하는가?”
여러 고민 끝에 저는 설계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설계입니다. 완벽한 설계는 없겠지만 설계 없이 더 나은 삶도 없습니다. 우리 삶이 어떤 모양이 될지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을 하면서 설계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설계 방법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이 인생의 설계를 하며 보다 나은 삶 보다 자기 다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기대를 담아 이 책 <삶을 설계하며 살다>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