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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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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

저자
김경인 저
출판사
투래빗
출판일
2025-02-03
등록일
2025-03-2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6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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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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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고령 사회, 나이 들어도
‘내 집에서 존엄하게’ 살 수 있을까?’”
노년 신경건축학자가 제안하는 고령 친화적 주거 해법


“내가 여기서 얼마나 살았는데… 이 집에 내 삶이 다 있는데.”
“요즘에는 잠깐 산책하러 나가기도 겁이 납니다. 걸터앉을 벤치 하나 없어서, 쓰러질 것 같은 날에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 노인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이고, 고령자 사고의 63%가 집에 서 발생한다는 통계는 무언가 잘못 설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집과 도시가 노인을 지켜 주기는커녕, 오히려 위협이 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는 이러한 현실적 고민을 생생한 사례와 통계를 통해 조명하며, 고령자가 존엄과 자립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시한다. 노년 신경건축학 분야의 선구자이자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전문가인 김경인 박사는 이 책에서 “실버타운만이 해답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공간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에이징 플 레이스(Aging Place)’가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미끄러운 바닥, 불편한 가구 배치, 어두운 조명 등 기존 주거 환경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문턱 낮추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간단한 설계 개선이 고령자의 안전과 자립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생생한 사 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실버타운과 같은 대안 공간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안락함에도 불구하고, 고령자가 느끼는 이질감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한다. 실버타운은 단순히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 령자들의 삶의 흔적과 정체성을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주거 문제를 넘어, 세대가 공존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 시 설계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벤치 설치, 보행로 정비, 세대 간 교류 공간 마련 등 작은 변화가 도시를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해외 사례의 성공적인 요 소를 참고하되,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안하며, 초고 령 사회에서도 존엄과 자립을 유지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보여준다.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는 단순히 고령자를 위한 안내서로 그치지 않는다. 부모님의 주거 환경을 고민하는 자녀들에게는 유용한 조언을, 혼자서도 품위 있는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립을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건축가, 도시계획가, 사회복지사와 같은 전문가들에게는 미래를 설계할 통찰과 영감을 제안한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맞춤 공간 솔루션

▶ 왜 노년이 되면 집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될까?
▶ 실버타운, 노년의 낙원인가 아니면 새로운 고립인가?
▶ 혼자 사는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치매 환자도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란 무엇인가?
▶ 액티브 시니어 시대, 노인 주거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 도시는 초고령 사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 '노인 복지'를 넘어서 '모든 세대를 위한 디자인'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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