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 아래
따뜻하고 아늑한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의 기억은
16살 소녀가 겪은 사랑,우정,아픔 등 다양한 추억이 되고
16살의 순수한 감정을 연결을 하던 복숭아 나무는
성숙해지는 이 과정을 보여주는 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복숭아 나무의 열매처럼 저의 사랑은 달콤하기도
아픈 경험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저의 첫사랑의 복숭아 열매는 오랫동안 저에게 남았고
열매가 완전히 익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듯
사랑의 감정도 서서히 자라고 익어갑니다.
16살, 어리지만 동시에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
저의 복숭아 나무는 그 성장의 과정에서 잉태되는
새로운 감정들이 자라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