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우리의 뇌를 하나의 똑똑한 기계로 바라보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비교해 뇌의 작동 원리와 때때로 발생하는 ‘버그’ 현상을 풀어낸 입문서입니다. 복잡한 뇌과학 이론을 전문 용어 없이 친근한 비유와 일상의 예시로 설명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뇌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은 뇌가 매일 수많은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왜 때로는 강박증이나 조현증과 같은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지를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DMN(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도파민, 자아와 같은 핵심 개념들을 실생활의 경험과 비교함으로써, 독자들은 ‘내 안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때로는 왜 오작동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 책은 뇌의 이상 행동이 단순히 ‘문제가 있다’는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뇌가 본래 지닌 놀라운 능력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오류들을 통해 우리가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음챙김과 전문가의 도움 등, 뇌를 건강하게 돌보는 방법들도 함께 제시하여, 독자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소개

목차

1. 뇌는 똑똑한 기계예요  
2. 스마트폰과 뇌의 공통점  
3. 데이터가 들어오면  
4. DMN: 뇌의 백그라운드 앱  
5. 자아라는 소프트웨어  
6. 강박증의 첫 신호  
7. 반복 재생 버튼  
8. 너무 완벽한 기계  
9. DMN이 반복을 멈추지 않아요  
10. 현실은 괜찮은데  
11. 강박 행동의 시작  
12. 뇌의 고집  
13. 일상 속 강박  
14. 기계로 치면  
15. 강박증의 힘  
16. 조현증의 세계  
17. 소음 속 목소리  
18. 망상이라는 패턴  
19. 기계의 착각  
20. DMN: 자아가 흐려지는 순간  
21. 현실 접속 끊김  
22. 도파민 폭주  
23. 조현증의 혼란  
24. 일상과의 단절  
25. 강박과 조현의 차이  
26. 뇌도 고칠 수 있어요  
27. 마음챙김의 힘  
28. 도움 요청하기  
29. 우리 모두의 버그  
30. 새로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