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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혀
- 저자
- 황교익 저
- 출판사
- 시공사
- 출판일
- 2025-06-24
- 등록일
- 2025-11-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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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박근혜의 혼밥, 문재인의 독도새우, 윤석열의 김치찌개…“대통령의 입맛을 알면 어떤 정치가 올지, 어떤 미래가 올지 알 수 있다!”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쓰는 대통령 매뉴얼왜 정치인은 선거 때 어묵과 떡볶이를 먹을까? 왜 청와대 회담에는 한우 갈비와 비빔밥이 올라갈까? 왜 일본은 독도새우 메뉴에 발끈할까? 왜 박근혜는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혼밥을 했을까? 왜 남북 정상회담을 하면 냉면집 장사가 잘될까? 왜 언론은 정상회담의 메뉴에 대해 시시콜콜 평가할까? 식탁 위 메뉴 하나, 순서 하나, 설명 한마디에도 정치적 신경전이 숨었기 때문이다!한국의 대통령이 해외 정상에게 대접하는 음식, 해외 정상이 한국 대통령에게 대접했던 음식을 살펴보면 한국 외교의 성과와 미래가 보인다. 그리고 대통령의 입맛을 알면 그가 어떤 정치를 할지,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알 수 있다. 양식 애호가 이승만, 낮 막걸리에 밤 시바스 리갈 박정희, 언제나 칼국수 김영삼, 정치인 ‘먹방’ 원조 김대중, 라면 아저씨 노무현 등등.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 정상회담 만찬을 기획했고, 정상회담의 메뉴가 등장할 때마다 언론으로부터 평가를 요청받던, ‘까칠한’ 평론으로 찬사와 비난을 한 몸에 받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이번에도 맛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제는 맛으로 풀어내는 정치 이야기, 맛깔진 정치 이야기다!
저자소개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시인을 꿈꾸었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공부했고, 〈농민신문〉에서 일하며 음식 전문 작가가 되었다. 1992년부터 전국 각지의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었다. 2000년, 그 기록을 엮어낸 첫 저서 『맛따라 갈까보다』는 한국 최초의 인문학적 향토음식 보고서로 인정받고 있다. 이후 『소문난 옛날 맛집』, 『황교익의 맛있는 여행』, 『미각의 제국』, 『한국음식문화 박물지』, 『허기진 도시의 밭은 식탐』, 『음식은 어떻게 신화가 되는가』, 『수다쟁이 미식가를 위한 한국음식 안내서』 등의 책을 썼다.
2009년부터 3년간 매주 1회 지역의 식재료와 향토음식을 취재해 네이버 지식백과 ‘팔도식후경’에 연재했다. 20여 년간 한국의 거의 모든 음식을 맛보았으며 또 이를 기록하였다. 〈수요미식회〉, 〈알쓸신잡〉 등의 방송에 출연하여 대중과 친숙해졌다. ‘당신의 미각을 믿지 마세요’, ‘한국음식민족주의’, ‘본능의 맛 문명의 맛’ 등을 주제로 강연장에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법1장_윤석열을 보내며내란범이 체포 직전에 만든 샌드위치샌드위치를 만드는 윤석열을 만든 윤석열서문을 대신하여왕당파의 밥, 공화파의 밥2장_먹이가 아닌 밥에 대해밥 먹는데 자꾸 보고 그래.남이 무엇을 먹는지 궁금한 이유화면 속 음식에 집착하는 이유대통령에게 혼밥은 없다3장_왕의 밥, 백성의 죽삼백사십일 번 반찬을 줄이다백성의 죽을 함께 먹은 왕4장_대통령의 혀간소한 양식 먹는 임금님, 이승만낮 막걸리에 밤 시바스 리갈, 박정희정치적 칼국수, 김영삼정치 먹방 원조, 김대중동네 라면 아저씨, 노무현배고픕니다, 이명박시장의 여왕, 박근혜평화의 맛, 문재인김치찌개 끓이는 짜장, 윤석열5장_밥보다 정치노비 근성과 양반 본능, 그리고 시민 의식밥상 엎는 정치너무나 자본주의적인 K-왕의, 대통령의, 국민의 음식밥으로 엮은 대한민국 대통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