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도 잘 자라는 말이 어렵나요?”


불 꺼진 방에 누워도 잠은 오지 않고,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더 깊어집니다.


시계 소리만 크게 들리고,
내일이 두려워지는 순간이 찾아오지요.
이 책은 그런 밤을 살아내는 당신을 위한 기록입니다.


카프카, 발작, 다빈치, 에디슨, 처칠, 아인슈타인, 마나세이나….


잠과 싸우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낸 위인들의 이야기와 저자의 경험, 그리고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불면 속에서도 글을 쓰고, 낮잠으로 버티고,
혹은 충분히 자야만 창의가 온다고 믿었던 그들의 기록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습니다.


저 역시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을 오래 겪어왔습니다.
그래서 위인들의 이야기에 제 밤을 겹쳐 써 내려갔습니다.


그들의 기록과 나의 경험을 잇는 이 책이
당신의 긴 밤에 작은 불빛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잘 자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오늘을 버텼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충분합니다.

저자소개

목차

너에게 쓰는 편지


책 소개


저자 소개


프롤로그 잘 자라는 말이 어려운 너에게


1장. 프란츠 카프카 ? 새벽에만 살아난 문장들


2장. 오노레 드 발작 ? 새벽에 시작되는 밤의 글쓰기


3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 짧은 낮잠 사이, 긴 기계처럼








4장. 토머스 에디슨과 윈스턴 처칠 ? 낮잠으로 부활한 정신


5장.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긴 밤과 짧은 낮의 균형


6장. 마리아 마나세이나 ? 수면의 과학,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선


7장. 너의 밤 ? 기록과 나 사이에서


에필로그 여전히 밤은 어렵지만, 기록이 있으니 괜찮다


부록. 다른 나라의 수면 문화에서 내게 맞는 걸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