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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아즈텍 신화
- 저자
- 카밀라 타운센드 저/진정성 역
- 출판사
- 현대지성
- 출판일
- 2025-09-24
- 등록일
- 2025-11-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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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 속 ‘죽은 자들의 날’의 배경, 죽음을 축제로 누린 아즈텍 신화의 거의 모든 것▶ 2020년 쿤딜 역사상 수상작가 카밀라 타운센드의 20년 연구 결정판!픽사 애니메이션 『코코』에는 멕시코 사람들이 전통 축제 ‘죽은 자들의 날’을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 기간에 사람들은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지를 기억하며 춤과 노래를 즐긴다. 그들은 죽음을 단절이 아닌 삶과 연결된 또 다른 세계로 본다. ‘죽은 자들의 날’의 기원은 멕시코 중부에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존재했던 아즈텍 문명에서 비롯된 문화다. 아즈텍 사람들은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이라고 여겼고, 그들의 세계관은 네 번 무너진 세상에서 다섯 번째 태양이 새로 떠올랐다는 이야기에 기반한다. 영미권 최고의 역사 저술상 ‘쿤딜 역사상’의 수상자이자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아즈텍 문화 탐구를 이어가고 있는 탁월한 학자 카밀라 타운센드는 지난 20여 년간 아즈텍 고유 언어인 ‘나우아틀어’로 쓰인 문헌과 기록을 연구해왔다. 그녀는 그 연구를 바탕으로 발굴해낸, 아즈텍 사회와 문화를 지탱했던 옛 서사 ‘아즈텍 신화’를 이 책에 생생하게 풀어놓았다. 하나의 문화권을 이해하면 그 문화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를 보는 눈도 넓어진다. 이 책 『드디어 만나는 아즈텍 신화』를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몰랐던 아즈텍 신화 속 매혹적이고 강렬한 신들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른 신화들도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쿤딜 역사상’ 수상자, 럿거스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미국과 중남미 원주민 역사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는 역사학자다. 펜실베이니아 브린모어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럿거스대학교에서 비교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여 년간 라틴아메리카와 원주민 문헌 연구에 매진했다. 뉴욕 콜게이트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그녀는, 어느 날 예일대학교에서 열린 기초 나우아틀어 강좌에 참석했다. 그 순간부터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학문적 호기심이 그녀를 붙잡았고, 곧 방대한 아즈텍 원주민들의 기록이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었다. 그녀는 나우아틀어 문헌을 원어로 해독해, 유럽인의 기록에 가려진 아즈텍인의 목소리를 복원해냈다. 그 결실인 『다섯 번째 태양Fifth Sun』으로 2020년 영미권 역사학 최고 권위의 ‘쿤딜 역사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와 대중적 울림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현재 럿거스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녀는 아즈텍 문명을 단순히 ‘잔혹한 인신공양의 제국’으로 낙인찍은 기존의 왜곡을 바로잡고 있다. 스페인 정복자의 시선을 넘어 원주민의 기록을 통해 신화와 역사를 재구성하는 그녀의 작업은 아즈텍 문명이 인류 보편적 고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아즈텍 신화들어가기 전에: 멕시코 중부를 호령했던 아즈텍 제국아즈텍 문명을 이해하는 5가지 필수 상식1부 멕시코 중앙 고원 지역에서 탄생한 문명1장 아즈텍 문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2장 아즈텍 문화를 연구하기 어려운 이유2부 오묘하고 복잡한 아즈텍 신화3장 새로운 세상이 열리다4장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신들3부 아즈텍인의 여정5장 멕시코 중앙 고원을 떠돌던 여러 종족6장 메쉬카의 정착과 도시의 발달4부 역사와 전설의 희미한 경계7장 메쉬카의 동맹과 적들8장 아즈텍 제국의 흥망성쇠5부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은 이들9장 영적 믿음을 지녔던 아즈텍 사람들10장 신의 뜻을 피하거나 받들기 위한 의식11장 아즈텍의 희생 제의 바로 알기6부 가톨릭과의 융합 그리고 멕시코의 오늘12장 스페인의 침략과 아즈텍의 몰락13장 죽은 자들의 날과 전통을 보호하는 사람들참고문헌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