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에 폭 빠졌습니다. 아파서 죽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슬퍼서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이 시대에 이런 사랑을 할 사람 있을지요!
시 55편의 바탕에 흐르는 사랑을 3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나의 사랑을 돌아보기 위함이지요!
‘자클린의 눈물’에는 핏빛 사랑이 쓰라립니다. ‘비 내리는 당신의 창가’에서는 서럽고 아픈 당신을 어루만져주고 싶어하는 시인의 사랑이 꼭 빗물사랑입니다. 한 편 시마다 화자가 되어보는 흔치 않은 경험을 선물로 드립니다. 비록 간접 경험으로나마 진실한 사랑 느껴보세요.
시인의 꽃 그림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화사한 5월의 복사꽃부터 ‘갈 수 없는 나라’의 엉켜버린 꽃상자 혹은 가을사랑의 풍경과 한겨울 설경들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저자소개

목차

표지
속표지
시인의 말 – 슬픈 당신을 위한 노래
시인 약력

제1부  슬픈 사랑
겨울숲
자클린의 눈물
그대 곁에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서면
슬픈 약속
타는 노을을 닮은 사람
5월에 나는
하늘 끝
갈 수 없는 나라
그대 향기가 그립다
그대의 정원
가을에 오시나요?
그립다 말 못하고
중독된 고독
봄비에 울어버린 사랑
당신을 영원히
나도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비상을 꿈꾸다
당신을 잊을 수 있을까
당신을 가슴에 담고 있으면

제2부   연민
떨어지는 꽃잎
행복한 정원지기
기다림
담쟁이
비의 왈츠
마음의 모습-Shape of my heart
너를 기다리며
이슬처럼 그대 창가에
4월 꽃비
인간의 굴레
전나무 숲길을 걷다
우리 이렇게 늙어가요
그 사람
그들의 모델하우스
이슬섬
묻어버린 아픔
겨울바다
장미의 이름으로

제3부   우리 등불 같은 사랑으로
詩가 되어버린 세월
창밖에 핀 눈물꽃
꽃으로 태어나지 마라
수선화
봄 창가에서
중독된 사랑
연꽃 사연
그대를 위한 식탁
길
침묵하는 겨울
서정주문학관에서
11월의 갈내음
해후
천상재회(天上再會)
거울처럼 그렇게
12월 –Once upon a December
은행나무 사랑
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