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 저자
- 비앙카 보스커 저/오윤성 역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RHK)
- 출판일
- 2025-10-13
- 등록일
- 2025-12-2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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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술관 한구석에서 ‘이것도 예술이야…?’ 되뇐 적 있는 당신에게 보내는어느 문외한의 신비롭고 혼란스러운 뉴욕 예술계 잠입 취재기★★★《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이소영 아트 메신저, 유튜브 [할미아트] 추천★★★★★★〈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타임〉·〈이코노미스트〉·〈NPR〉 선정 2024년 최고의 책★★★ 미술관이나 전시장 한구석에서 ‘대체 이건 뭘 그린 거지…?’라고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이들에게 건네는, 한 이방인의 뉴욕 현대 미술 생태계 취재기. 저널리스트로 무탈한 일상을 보내다 문득 ‘왜 요즘 예술은 대중을 따돌리는가?’란 의문을 품게 된 저자는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비밀스럽고 폐쇄적인 ‘순수 예술’이라는 업계에 대뜸 온몸을 던진다. “다들 미쳤어!”와 “너무나 아름다워!”가 기이하게 공존하는 혼돈의 예술계의 민낯을 기록한 총천연색 르포르타주. 브루클린 작은 갤러리의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마이애미 아트 페어에서 그림 판매에 열을 올리고, 전시회 큐레이터와 신진 예술가의 작업실 조수를 거쳐, 구겐하임 미술관 경비원으로 취직해 침묵 속의 작품들을 오래도록 직시하기까지. 업계 엘리트와 전문가들, VIP와 대부호들, ‘고급 안목’을 갖췄다는 ‘내부자’들의 냉소와 멸시에도 결코 굴하지 않았던 저자의 여러 해에 걸친 여정이 이어진다. ‘좋아하는 색깔을 보면 과호흡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세계’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저자의 흥미진진한 탐험기는 어느덧 ‘예술을 본다는 행위란 무엇인가?’, ‘좋은 예술이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으로 나아간다. 이 책은 난해하게만 보였던 현대 미술(좀 더 정확히는 동시대 미술)을 가장 즐겁게 풀어낸 입문서이자, 이미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신선하고 독창적인 시선을 선물해 줄 것이다.
저자소개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논픽션 《코르크 도크Cork Dork》,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Get the Picture》의 저자이자 〈애틀랜틱〉의 기고 작가로 활동 중이다. 〈뉴요커〉,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최고의 미국 여행 글쓰기The Best American Travel Writing〉 등에도 글을 기고했으며, 뉴욕 프레스 클럽New York Press Club, 전문 기자 협회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 등에서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한국어판 서문들어가며: 예술의 머리통들1부. 미술계라는 판에 뛰어들다 1장. 뉴욕 미술계에 끼어든 초대받지 못한 이방인 2장. 갤러리 알바의 첫 업무는 아홉 겹의 페인트칠 3장. 명품과 가십을 휘두른 예술 생태계 4장. 타인의 이름 없이는 아무도 성공할 수 없다 5장. 작품보다 중요하다는 맥락이라는 괴물 6장. 돈 냄새가 진동하는 아트 페어를 향해2부. 마이애미 아트 페어에서 춤, 춤, 춤을 7장. 3만 9천 달러를 걸고 뛰어든 그림 시장 8장. 미술계의 신들, VIP와 나의 첫 그림 판매기 9장. 이게 예술이야? 얼굴을 짓누른 예술가의 엉덩이 10장. 예술과 작품에 최선 따위는 없다3부. 브루클린 작업실의 예술가 11장. 작가님의 어시스턴트가 되고 싶어요 12장. 배고픈 예술가와 굶주린 붓끝 13장. 페인트 통을 들다 채색용 붓을 들기까지 14장. 단 한 가지 색을 찾느라 미쳐버린 사람들 15장. 전업 예술가로 살아남기 위한 기도 16장. 왜 이것은 추하고 저것은 아름다운가 17장. 현실이라는 환시를 예술의 눈으로 바라보기4부. 구겐하임 미술관 경비원이 바라본 것들 18장. 예술의 성지에 등장한 신입 경비원 19장. 작품을 소유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20장. 이제 멈춰 서서, 알아채고, 감탄하라열어젖히며: 정지 후 새로운 시작감사의 말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