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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리자, 한 수 앞을 읽는 처세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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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리자, 한 수 앞을 읽는 처세의 미학

저자
신동준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5-03-20
등록일
2016-03-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4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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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국 최고의 고전에서 배우는 기민한 책략과 대응의 미학

혼돈의 세상에 대처하는 남다른 처세의 미학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라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스스로 어떻게 처신하는가가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난세의 처신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람이 바로 제갈량과 함께 중국 역대 최고의 지낭智囊으로 손꼽히는 유기다. 명나라 건국공신이었던 그는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탁월한 처세로 명나라 초기에 공신을 숙청하는 참극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욱리자郁離子]는 유기가 원명 교체라는 혼란기 속에서 세상의 무함과 참극을 피해 산속에 칩거하며 지은 책이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혼란이 극에 달한 어지러운 시기에 그가 어떻게 스스로를 지켜냈는지에 대한 처세의 구현방략이 그대로 녹아 있어 ‘중국 처세의 고전’이라 할 만하다. 이 책 [욱리자, 한 수 앞을 읽는 처세의 미학]은 수많은 이변이 발생하는 난세의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켜낼 것인지 [욱리자] 속 우화를 통해 살펴본다. 책 속에 등장하는 50여 가지 사례는 오늘날 일과 사람 사이에서 스스로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빠르게 간파하고 재빨리 직시하는 선견지명의 힘

위기에 부딪혔을 때 변화의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고 과거의 행동을 반복하는 자는 이내 패망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일수록 사물의 변화를 빠르게 간파하고, 천하대세의 물줄기가 뒤바뀌는 조짐을 남보다 먼저 읽는 처세가 절실하다. 그것이 바로 선견지명先見之明이다. 관건은 미세한 조짐에 민감하게 반응해 재빨리 변신하는 데 있다. 이 책은 어떻게 천하대세의 물줄기가 뒤바뀌는 조짐을 읽고, 변화에 대비하며, 기존의 성공방식을 과감히 바꾸는 능동적인 지략을 구사할 수 있는지 일러준다. [욱리자]에 나오는 경구는 진실과 거짓, 탐욕과 파멸, 허세와 기만, 교만과 비굴, 근면과 나태, 현실과 이상, 착취와 도탄, 술책과 의리 등 우리가 오늘날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문제를 다룬다. 이 책은 신랄한 풍자로써 모순과 비리로 얼룩진 난세의 현실을 직시하는 안목을 키우도록 도와줄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임기응변의 지혜

이 책은 사람은 이익을 탐하는 존재임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휩쓸리지 않는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 논한다. 그 대비책이 바로 임기응변臨機應變이다. 이 책은 원문 [욱리자] 181장 가운데, 위기에 대비하는 임기응변 방안에 대한 경구만을 따로 추려냈다. 임기응변은 임시변통臨時變通과 명확히 구분된다. 임시변통이 요행으로 엉겁결에 만들어낸 방편을 말한다면 임기응변은 사물의 변화 조짐을 정확히 읽고 이에 적절히 대비하는 뛰어난 지략을 말한다. “가물 때는 배를 마련하고, 더울 때는 갖옷을 마련하라”는 [욱리자]의 격언은 바로 이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이처럼 한 수 앞을 읽는 임기응변의 지략을 ‘상대의 마음을 먼저 파악하는 법’, ‘흥망의 조심을 미리 읽는 법’, ‘상황의 흐름을 앞서 지배하는 법’, ‘관계의 우위를 우선 선점하는 법’, ‘임기응변으로 판을 미리 주도하는 법’ 등 다섯 가지 범주로 구분해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 언급되는 수많은 우화를 통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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