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분당수필문학회> 회원들이 여덟번째 수필집을 냈다. 총 6부로 나눠져 있는 이번 문집의 주제는 '몸'이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부터 등단한 작가까지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어느 간이역쯤에서 내리고 싶은 감성을 놓지 않고, 가슴깊이 간직한 저마다의 비밀 번호를 하나씩 열어, 가끔은 사이키 조명을 받고 싶은 일탈을 꿈꾸는 자신의 몸의 고백을 들어보자.
목차
책머리에/노정숙
축하의 글/윤재천
특집1 몸은 말한다
강은소/비너스의 서랍을 열고
권현옥/사람은 이(齒)로 웃는다
남홍숙/손톱 밑
노정숙/고흐는 왜 귀를 잘랐을까
박하영/손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
신옥수/건각(健脚)
이혜숙/남자의 젖꼭지는 왜 있을까
조영숙/혀
조재은/「혈의 누」이야기
최이안/남자의 턱
특집2 바코드 S20442B
오장육부의 반란/강금희
내 몸 내가 아껴야지/문만재
서프라이즈/박 하
유전인자의 사랑/손영선
피어나는 몸, 기우는 몸/윤성근
1조 995억여 명의 향연, 그리고 별들의 역사/이상국
바코드 S20442B 때문에/임이송
구멍이 몇 개냐/조용자
침입자/한경화
내가 이겨야지/홍정기
3부 어느 간이역쯤 내리고 싶다
남홍숙/비비비
박 하/봉숭아꽃 물들이며
박하영/어느 간이역쯤 내리고 싶다
서병화/사랑합니다
신인숙/집으로 돌아가는 길
임운경/기차 여행
최재남/버들피리 불다
허영수/하얀 연인의 도시
4부 비밀번호
황당한 일 두 가지/강금희
그때가 다시 온다 해도/김명자
말 중독/류후정
이민 연습/손희순
아쉬움/윤영진
「백설공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이혜숙
비밀번호/조용자
내 것은 없다/한경화
5부 섞임, 그 조화와 혼돈
강은소/풀과 껍데기
권영옥/커피가 숭늉인가
손영선/청실홍실
연판순/황소의 뿔
윤성근/섞임, 그 조화와 혼돈
조영숙/만남(3)
한희자/대가족의 꿈
6부 나는 가끔 사이키 조명을 받고 싶다
나는 가끔 사이키 조명을 받고 싶다/김소현
‘죽어도 좋아’/노정숙
세월의 흔적/신옥수
인터넷 입문/윤옥희
아내가 늙어가고 있다/이상국
할머니의 시간/이정신
나는 언제쯤이면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임이송
웨딩드레스/최이안
존재의 의미/홍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