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너무…… 아름다워요.”
“네?”
그녀의 대답이 산들바람처럼 가볍게 그의 귓전을 울렸다. 술에 취한 듯 뺨이 복숭아처럼 붉어진 그녀의 얼굴과 어렴풋이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불빛에 비친 그녀의 장미 봉오리 같은 유혹적인 가슴을 보는 순간, 떠오르는 건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열정뿐이었다. 이것저것 가릴 틈도 없이 전도는 그녀의 팔을 잡아당겨 끌어안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젠장! 이 여자도 키스를 할 줄 알잖아.’
그의 입술에 닿은 그녀의 입술은 비단같이 부드러웠다. 더불어 샴페인의 향기가 유혹적으로 다가왔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남자와 여자의 사랑전선은 항상 대기 중?
제2장. 사악한 마녀! 현주빈이 등록되다.
제3장. 부모 연습
제4장. 결혼하게 해 주세요. 네!
제5장. 연인 연습은 부부연습?
제6장. 슬픈 로맨스는 싫어!
제7장. 순결한 마음
제8장. 위험한 질투
제9장. 고요 속의 외침
제10장. 나는 로맨스가 좋다
제11장. 유치찬란한 관계
제12장.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제13장. 건널 수 없는 강-사랑
제14장. 넌 내 여자라니까!
제15장. 작전 수행 중
제16장. 사랑, 거짓말, 키스 그 행복함에 대하여
제17장. 속도위반
제18장. 결혼
에필로그